육아도 스타일도 잃지 않는 다정한 엄마, 다이앤 크루거
다이앤 크루거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대다수가 모델에서 배우로 성공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고혹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 떠올릴테죠. 아래 사진 속 다이앤 크루거처럼요!
하지만 다이앤 크루거에겐 대반전의 모습이 있습니다. 2018년 11월 태어난 딸 노바 테네스 리더스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딸 바보라는 거죠. 며칠 전엔 유모차에 탄 딸을 위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에서도 서슴없이 무릎을 꿇는 그녀의 모습이 포착됐죠. 레드카펫 위 우리가 알던 그 다이앤 크루거가요! 마흔이 넘어 생긴 아이이니 다이앤에겐 딸 노바가 더 특별한 존재겠죠.
다이앤 크루거의 육아 라이프에선 애틋한 다정함 만큼이나 그녀의 스타일도 눈 부십니다. 오버사이즈 그레이 코트에 데님 팬츠를 입고 유모차를 끄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죠.
코트와 데님 팬츠의 조합은 다이앤이 딸을 돌볼 때 자주 입는 조합 중 하나입니다. 무채색 코트에 데님이라면 편하면서도 멋을 잃지 않는 매칭이란 걸 잘 알고 있는 듯하죠.
조거팬츠나 스웻셔츠 같은 캐주얼한 옷들도 즐겨 입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다이앤은 화려한 옷이 아니라 심플한 셋업을 즐기고, 양말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죠. 역시 패션 고수답죠?
4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레드카펫 위에서는 당당한 여배우로, 딸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엄마로, 우아하고 멋스런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여자로 사는 다이앤 크루거의 모습은 감탄을 넘어 감동적이군요.
- 사진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