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커플 탄생! 지지하디드 & 브래들리 쿠퍼의 커플 룩

서로 닮아가는 지지와 브래들리

새로운 커플의 탄생!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지지 하디드와 브래들리 쿠퍼가 드디어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2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그들의 평소 데이트 룩은 어떤 스타일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지와 브래들리는 서로 연인임을 밝힌 이후 편안한 차림과 함께 데이트하는 장면들이 자주 포착되고 있어요. 브래들리는 평소에도 가볍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기는데요. 지지를 만나러 가는 길에도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 팬츠와 후디를 차림을 고집하는군요. 지지 역시 흰 티셔츠에 블랙 데님 팬츠를 입었지만 역시 톱 모델은 다른 걸까요? 그저 레더 재킷만 걸쳤을 뿐인데 쿨한 바이브를 폴폴 풍기고 있네요.

처음부터 그들의 스타일이 비슷했던 건 아닙니다. 지인과의 식사 자리였을 뿐이였다며 연인 사이를 부정했을 당시 지지와 브래들리는 서로 상반된 스타일을 보여줬어요. 그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 팬츠를 고수하며 수더분한 옷차림이었던 브래들리와 달리 지지는 딱 요즘 헐리웃 셀럽처럼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에 미니스커트 그리고 흰 양말을 매치한 로퍼 차림으로 나타났거든요.

눈이 오는 날에도 스웻 셔츠와 조거 팬츠에 백팩을 메고 나선 털털한 룩을 보여주는 브래들리와 달리 지지는 허리를 질끈 묶은 멋스러운 블랙 맥시 롱 코트에 미니 백을 들고 나타났죠. 그런데 지지에게서 언뜻 브래들리의 향기가 나지 않나요? 브래들리가 문신처럼 쓰고 다니는 비니와 선글라스의 조합이 그녀에게서 발견 됐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깨알 포인트는 이마와 귀를 덮도록 푹 눌러 쓴 비니라는 것! 바로 브래들리가 비니를 쓰는 방식이죠.

이제 완벽한 커플로 보이는 지지와 브래들리! 데이트가 아닌 각자의 일상을 보낼 때마저 그들의 ootd가 닮아가고 있다는 게 보이시나요? 요즘 브래들리는 지지의 브랜드 ‘게스트 인 레지던스’의 열렬한 팬이 된 듯 해당 브랜드의 아이템을 자주 입고 다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초록색 바시티 재킷 안에 살짝 보이는 스트라이프 스웨터 역시 게스트 인 레지던스 제품이랍니다. 지지 역시 브래들리와는 다른 제품의 초록색 바시티 재킷과 오버사이즈 핏의 팬츠로 편안한 ootd로 나타나 사랑하면 스타일마저 닮아진다는 사실을 증명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