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잘 나가는 카일리 제너의 쿠튀르 패션

황기애

퀸 카일리 제너가 파리 쿠튀르 쇼에 참석할 때

이렇게 표현하고 싶군요. 모든 걸 다 가진 여자. 넘치는 부와 성공적인 사업,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그리고 티모시 샬라메를 가진 카일리 제너입니다. 예전에는 카다시안과 제너 언니들 뒤를 따르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완전히 카일리 제너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딜가나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퀸 카일리, 그녀가 선보인 파리 쿠튀르 패션을 감상해보죠.

Splash News

메종 마르지엘라 쇼의 프론트 로에 세 모녀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카일리 제너와 킴 카다시안 그리고 그 대단한 딸들을 키워낸 올 블랙의 매니시 룩을 입은 크리스 제너에요. 킴과 카일리는 마치 인어공주를 모티프로 한 듯한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킴은 수많은 동그라미들이 컷 아웃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아티스틱한 네크리스를 착용했습니다.

카일리 제너는 오묘한 빛을 발하는 메탈릭 스팽글로 만들어진 미디 드레스에 마치 지느러미를 표현한 듯한 튤 소재의 글러브를 착용했죠. 여기에 막 바다에서 올라온 듯 젖은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그리고 만화속에 등장할 것만 같은 볼드한 디자인의 화이트 슈즈까지 완벽하게 인어공주로 변신한 카일리였습니다. (@therealspw)

스토미의 프론트 로 데뷔로 이슈가 되었던 발렌티노에서는 완벽한 여신의 자태를 선보였죠. 심플한 블랙 드레스의 매력은 뒷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픈 백 스타일의 드레스 가운데 로맨틱한 리본 장식이 더해진 드레스는 화려한 깃털이 장식된 시스루 소재의 가운이 더해져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완성했네요. (@therealspw)

장 폴 고티에의 쿠튀르 쇼를 위해서는 코르셋 스타일의 크림색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드레스 위부터 발목까지 내려오는 시스루 소재의 오버랩 디테일로 한층 더 드레시한 룩이 완성되었네요. 여기에 빅 사이즈 골드 이어링과 컬이 들어간 헤어스타일로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나는 고혹적인 쿠튀르 퀸이 탄생했습니다. (@therealspw)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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