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이아 그릴즈? 세젤힙 10살 노스 웨스트의 패션 모먼트

진정아

틱톡에 자랑한 노스의 새 그릴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힙한 10살은 킴 카다시안의 딸 노스 웨스트가 아닐까요? ‘떡잎부터 달랐다’는 말이 딱맞게 태어나기 전부터 킴 카다시안과 예(칸예 웨스트)의 딸로 패션계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으니까요. 이제는 엄마, 아빠가 입혀주는 옷이 아 패션을 갖고 놀 줄 아는 10살이 된 노스! 얼마 전엔 이 새로 박은 다이아몬드 그릴즈를 공개해 화제입니다. 엄마 못지 않게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된 노스의 패션 모먼트를 모아봤습니다.

얼마 전 틱톡 영상을 통해 자신의 새 다이아몬드 그릴즈를 공개한 노스. 역시 보통 포스가 아닙니다.

3개월부터 기프팅 받는 베이비

세상에 태어난 지 겨우 3개월. 그때부터 노스는 패션 하우스들로부터 선물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알렉산더 왕,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지방시, 랑방 같은 내노라하는 브랜드들로부터 말이죠. 그 중엔 디자이너들의 애정 어린 자필 편지와 함께 온 러브콜들도 있었죠.

런웨이 신스틸러

2015년 2월, 엄마, 아빠와 함께 블랙으로 맞춰 입고 참석한 알렉산더 왕 쇼! 알렉산더 왕의 미니어처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해 사람들이 보다 노스를 구경하기 바빴죠.

카다시안 군단의 아기 새

2016년 아빠 예가 이끌던 이지(Yeezy)쇼에 등장한 카다시안 패밀리. 노스의 할머니 크리스 제너부터 엄마인 킴 카다시안 그리고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이모들까지! 한 데 모이기 힘든 가족들이 대거 모인 자리에 노스 역시 화이트 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참석해 시선을 강탈했죠.

버킨 백을 든 소녀

2019년 크리스마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나오는 노스. 로브에 진주 목걸이를 우아하게 한 소녀의 손에는 하얀 에르메스 버킨 백이 들려있었습니다. (물론 엄마의 백이겠지만) 겨우 5살에 버킨 백을 손에 거머쥔 노스, 스케일이 달라도 너무 달랐죠.

말 그대로 쿨 키즈

아빠인 예가 예전에 운영하던 브랜드 파스텔(Pastelle)의 보머 재킷을 입은 노스 웨스트. 워낙 예의 초기 제품인지라 경매에 1만달러(한화 약 1300만원)에 오른 재킷이죠. 게다가 엄마와 아빠가 각자의 길로 갈라서고 난 뒤에 저 재킷을 입고 엄마랑 쇼핑했다는 그 사실 자체도 쿨하죠.

쿠튀르까지 점령한 노스

2022 F/W 파리 오트 쿠튀르 기간에 엄마와 함께 쇼장을 찾기 바빴던 노스. 이때 노스가 보여준 패션들은 매 순간 화제가 되었죠. 특히 장 폴 고티에 쇼에 노스가 입은 룩은 8살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엄마와 함께 핀 스트라이프 패턴과 노즈 링으로 듀오 룩을 완성했는데, 멋지게 슈트를 차려입은 노스는 엄마보다 더 카리스마 넘쳤죠.

사진
Getty Images, Splash News, Instagram @kimkardash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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