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마시는 몇 가지 팁을 모았습니다.
어떻게 마셔야 할까?
물은 언제나 천천히 마셔요. 벌컥벌컥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순간적으로 메스꺼움이나 두통을 느낄 수 있답니다. 심각하게는 많은 양의 수분으로 체내 나트륨의 농도가 맞지 않아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날 수도 있거든요. 급하지 않게 한두 모금씩 나눠 마셔야 합니다. 차가운 물이나 뜨거운 물 보다는 상온의 물이 좋아요. 우리 근육의 수축, 이완과 관련이 있거든요. 수분 섭취를 순수 물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답니다. 스트레스받을 필요도 없어요. 설탕이 들어 있는 음료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탄산음료 등을 제외하고 우유 혹은 주스도 괜찮습니다. 수박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로도 수분 공급을 할 수 있답니다.
얼마나 마셔야 할까?
성인 여성이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약 11.5컵(한 컵 200mL 기준). 성인 남성은 약 15.5컵이라는데요. 물만 계산한 것이 아니라 음료수나 섭취하는 음식의 수분도 포함된 기준이랍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음료에서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0% 정도를 채울 수 있으니, 순수한 물은 하루 최대 8잔 정도면 충분하다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체중, 활동량, 날씨 그리고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언제 마셔야 할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식사 전후 그리고 목욕이나 운동 전후가 좋습니다. 식사 중간에 물을 마실 경우 소화 효소를 희석해 소화를 더디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음식물 때문에 목이 마르거나 답답하다면 당연히 물을 마셔야 합니다! 물은 식사 전에도, 식사 중간에도 소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니 억지로 물을 피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확실한 것은 식사하기 1시간 전이나 30분 전에 수분을 보충하면 포만감을 느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것.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면 운동과 목욕 전후 그리고 중간에도 물을 수시로 마셔 수분이 공급되도록 해야 해요. 잠자기 전에 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자는 동안 체온 조절을 돕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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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Mayo Cli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