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마시다 봉변 당한 엔하이픈 제이크

노경언

“내가 실수했다”며 사과한 이유는?

엔하이픈 제이크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급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이크는 얼마 전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날 방송에는 그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이는 곧 해외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게 되는데요. 바로 스타벅스가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지목되면서 일각에서 불매 운동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일부 해외 팬들은 “스타벅스를 소비하지 말라”,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면 이스라엘의 대량 학살에 동참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다소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제이크가 커피를 유리컵에 옮겨 담았지만 논란은 계속됐죠.

이에 제이크는 “내가 실수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사과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지난해 스타벅스 최고경영자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다른 잘못된 정보”라며 해명하기도 했죠.

이 여파로 현재 스타벅스 로고가 노출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영상에는 “스타벅스를 홍보해주지 말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instagram @enhy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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