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대란! 2024년 없어서 못 신는 운동화는?

정혜미

새 시즌 런웨이에서 발견한 특별한 스니커즈들

2024 S/S 시즌 런웨이에선 유독 스포츠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슈즈가 많이 보였죠.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미우미우와 뉴발란스, 세실리아 반센과 아식스를 포함해 코페르니와 푸마, 시몬 로샤와 크록스, 김해김과 아식스, 8ON8과 아식스 그리고 이세이 미야케와 뉴발란스, 가니와 뉴발란스 등 패션과 스포츠 브랜드와의 만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일회성이기 때문에 협업 슈즈는 공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이 일어나 소장 하기가 쉽지 않죠.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애태우며, 지금 이 순간에도 높은 리셀가로 거래되고 있는 한정판 슈즈들. 2024년 캣워크에서는 대체 어떤 브랜드들이 만났을까요?

Coperni x Puma

Coperni x Puma
Coperni x Puma
Coperni x Puma

2024년 S/S 시즌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코페르니의 컬렉션. 모델들이 신고 나온 납작하고 날렵한 실루엣의 스니커즈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죠. 바로 푸마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슈즈인데요. 사각형의 스퀘어 코가 이상적인 스니커즈는 축구화에서 영감 받아 탄생했습니다. 미래 지향적인 무드까지 갖춘 트렌디한 스니커즈는 오는 19일 발매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Cecilie Bahnsen x ASICS

Cecilie Bahnsen x ASICS
Cecilie Bahnsen x ASICS

우리의 패션을 즐겁게 해줄 스니커즈. 이름만 들어도 벌써 설레네요. 세실리아 반센과 아식스는 이미 여러 차례 발매와 동시에 품절을 일으키는 등 대성공을 거뒀죠. 그리고 2024년 S/S 시즌 또 다시 협업을 이어갑니다. 세실리아 반센 특유의 낭만적인 무드가 가미된 꽃 장식의 스니커즈는 로맨틱 그 자체. 아식스의 스포티한 무드와 세실리아 반센의 페미닌한 무드가 만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Miu Miu x New Balance

Miu Miu x New Balance
Miu Miu x New Balance

미우미우와 뉴발란스 매니아들은 주목!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는 두 브랜드죠. 이번엔 뉴발란스의 530 시리즈를 미우미우식으로 재해석해 스니커즈를 선보였는데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뉴발란스의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에 다른 컬러로 적용한 포인트 스트랩이 인상적이군요.

KIMHĒKIM x ASICS

KIMHĒKIM x ASICS
KIMHĒKIM x ASICS

아식스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죠. 이번엔 매 시즌 독보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김인태 디자이너의 김해김과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습니다. 협업 스니커즈는 김해김의 시그니처인 리본과 진주 디테일을 더해 탄생했죠. 스포티한 애슬레저 무드에 김해김 특유의 쿠튀르적인 터치를 가미한 것이 특징입니다.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요소가 잘 녹여진 스니커즈를 주목해보세요.

Issey Miyake x New Balance

Issey Miyake x New Balance
Issey Miyake x New Balance

이세이 미야케의 2024 S/S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 보기만 해도 가볍고 얇은 밑창이 이번 시즌 이세이 미야케의 컨셉과 잘 어우러졌죠. 뉴발란스 MT100 모델을 재해석해 탄생한 스니커즈. 플랫하면서도 미니멀한 실루엣이 마치 발레 슈즈 같기도 하네요.

Ganni x New Balance

Ganni x New Balance
Ganni x New Balance

뉴발란스의 대표적인 러닝화 1906 시리즈와 만난 가니. 두 브랜드도 벌써 두 번째 협업이네요. 각 브랜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 스니커즈는 스포티하면서도 트렌디합니다.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가니의 2024 S/S 런웨이를 장악한 슈즈는 런웨이에서처럼 로맨틱한 크로셰 화이트 드레스와 입어도 좋고 강렬한 호피 패턴의 룩에 매치해도 잘 어울립니다.

Simon Rocha x CROCS

Simon Rocha x CROCS

시몬 로샤와 크록스가 이토록 잘 어울릴 수 있다니! 로맨틱한 브랜드와 스포티한 브랜드가 만나 발끝에 낭만을 담았습니다. 섬세한 진주와 주얼 장식이 특히 눈에 띄네요. 당장이라고 소장하고 싶은 두 브랜드의 스니커즈. 트렌드세터라면 꼭 구비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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