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는 많을수록 이로운 것
3개는 기본! 개수가 더 많을수록, 디자인이 더 다양할수록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네크리스 레이어링으로 매력지수를 높인 이들이 있습니다. 괴짜와 천재는 한 끗 차이라는 말이 있듯 패션도 마찬가지에요. 패션 테러리스트와 패셔니스타를 판가름할 그 한 끗. 노련하고 세련된 네크리스 스타일링이 궁금하다면 자,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그와 그녀들이 착용한 목걸이 개수부터 세어볼까요?
셀레나 고메즈의 남자친구죠. 키치하고 페미닌한 패션을 즐기는 유쾌하고 스타일리시한 음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는 얼마전 데이트 룩으로 올 화이트에 플라워 재킷을 입었습니다.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그의 패션이 더욱 돋보였던 건 4개의 각기 다른 디자인의 네크리스를 착용했기 때문인데요. 앤틱한 디자인의 골드, 다이아몬드, 컬러 스톤들이 세팅된 펜던트 혹은 체인 목걸이를 자연스럽게 레이어링한 모습이 노련한 패셔니스타 못지 않네요
밀라노 출신의 주얼리 디자이너 마샤의 SNS에는 참고할 만한 액세서리 스타일링들이 가득합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직접 다양한 주얼리, 액세서리들을 착용하고 셀피를 찍어 올리는데요, 마샤가 제안하는 겨울에 어울릴 법한 레이어링은 바로 펄 아이템 혹은 청키한 롱 체인 네크리스와 골드 키 펜던트의 조합입니다. 심플한 니트 위에 화려함을 선사하죠. (@sharu.it)
청키한 아이템이 부담스럽다면 가느다란 줄에 달린 알파벳 펜던트는 어떤가요? 이름 혹은 의미 있는 이니셜을 사용해 3-4가지의 크기가 다른 알파벳 펜던트를 함께 매치했습니다. 비슷한 아이템으로 레이어링을 할 땐 줄에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이죠. 서로 다른 굵기와 스타일의 체인을 사용해 세련된 목걸이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세요. (@mimixn)
새해를 맞아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일이 있다면 목걸이를 활용해보세요. 앤틱한 프린트의 실크 드레스를 입고 플라워 형태의 화려한 네크리스를 메인으로 골드 메달이 달린 긴 체인 네크리스를 함께 착용해 빈티지한 무드를 선사합니다. (@nicolabathiemclaughlin)
마치 빈티지 보석상을 털어 온 것 같은 화려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이 돋보입니다. 언밸런스하게 착용한 실버 이어링과 다양한 형태와 체인의 앤틱 풍 네크리스들을 레이어링한 맥시멀리스트의 옷차림 또한 예사롭지 않습니다. 보헤미안 풍의 퍼가 트리밍된 블랙 레더 재킷 안에 목걸이만큼이나 복잡하고 스타일리시한 레이어링을 선보였네요. 실버 팬츠 위에 란제리 드레스, 그 위에 회색 니트를 입고 빅 버클 벨트를 착용해 글래머러스한 보헤이안 걸이 탄생했습니다. (@mariegagu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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