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을 휘어잡을 새해 첫 출근 룩

황기애

셔츠와 코트로 완성한 시크한 비즈니스 패션.

새해를 맞아 새로운 곳으로 출근을 하거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출발을 하는 자세를 보여주고자 한다면 패션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때론 겉모습이 내면을 바꾸는 힘을 발휘하기도 하거든요. 올해 더 당당하고 성공한 여성이 되길 바란다면 좀 더 힘 있는 비즈니스 룩을 입어야겠죠. 클래식한 셔츠와 코트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물론, 세련된 방식으로 말이죠.

블루 드레스 셔츠로 룩 전체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블랙 터틀넥을 입고 그 위에 셔츠의 단추를 다 풀어헤친 채 입었죠. 전형적인 오피스 스타일의 와이드 팬츠와 테일러드 핏의 심플한 코트를 입고 클래식한 무드의 더 로우의 토트백을 들었네요. 아이팟이 아닌 줄이 연결된 이어폰 마저도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한 캐롤린의 비즈니스 룩. 일의 능률이 절로 오를 것 같습니다. (@thecarolinelin)

역시나 화이트 셔츠와 블랙 터틀넥의 조합입니다. 그레이 수트 팬츠에 벨트를 하고 블랙 캐시미어 코트를 입어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했죠. 하이힐을 신었다면 더 프로페셔널해 보였겠지만 현실에서는 모노 톤의 삼바 스니커즈로 스타일리시하게 드레스 다운을 해주었네요. (@sonia_dhi)

좀 더 트렌드를 반영한 멋부림 스타일을 원하다면 테일러드 핏의 코트가 아닌 맥시 코트를 입어주세요. 마찬가지로 터틀넥 위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블랙 팬츠에 베이지 컬러의 롱 코트를 매치했습니다. 새빨간 숄더 백으로 포인트도 주었죠. 오피스 혹은 미팅에서도 카리스마를 발휘하기 제격입니다. (@silvia_hare)

이보다 더 명백한 오피스 룩을 없을 것 같군요. 베이지 컬러의 수트 한 벌을 멋지게 입고 안에 블랙 터틀넥과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했습니다. 그 위에 카멜 코트를 입은 비즈니스 우먼은 베이스볼 캡과 운동화를 함께 신어 트렌디하게 연출하는 노련한 스타일링 기술을 선보였네요. (@veneti.a)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출근하는 길이 한층 더 따뜻해지는 스타일링입니다. 터틀넥 이너에 화이트 셔츠 그리고 그레이 니트 베스트까지 입었으니까요. 그레이 와이드 팬츠와 발목까지 오는 롱 코트를 입고 따뜻한 커피 한 잔 손에 들었다면 완벽한 출근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veneti.a)

좀 더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싶다면 블랙이나 그레이 대신 베이지 혹은 카멜 컬러의 아이템을 활용해보세요. 까만 터틀넥을 빼고 화이트 셔츠의 단추를 끝까지 채운 단정한 옷차림에 브라운 톤의 수트 팬츠와 오버사이즈 카멜 코트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갈색의 커다란 토트백을 들어 여유로우면서도 시크한 비즈니스 룩을 선보였습니다. (@polinaili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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