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를 매도 하이힐은 포기 못해!
헐리우드의 대표 잉꼬 부부이자 지난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존 레전드와 모델 크리시 타이겐. 4명의 자녀를 둔 그들은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섹시하고 세련된 아내이자 엄마의 이미지로 완벽한 가족을 이뤘습니다. 어린 막내 아들을 아기띠에 안고 가족 나들이를 나선 크리시 타이겐은 다자녀 엄마 답게 활동하기 편한 레깅스에 베이스볼 캡을 썼지만 포기하지 못한 하나가 있네요. 바로 아찔한 높이의 스틸레토 힐입니다.
아직 채 한살이 되지 않은 막내를 아기띠에 매고 집을 나서는 크리시 타이겐. 평소 글램한 스타일을 즐기는 그녀 또한 브라운 컬러의 아기띠를 하고 블랙 카디건에 레깅스를 신은 모습은 그 여느 엄마들과 다를 것 없어 보이네요. 은은한 광택의 잘 빠진 유려한 디자인의 블랙 부츠를 빼면 말이죠. 10cm가 넘는 생로랑의 타이트하고 섹시한 라인의 부츠는 평범한 아기띠를 한 모델 엄마의 패션을 비로소 완성해줍니다.
엄마의 패션 유전자를 물려받은 듯 딸 루나 시몬은 핫 핑크 워커에 핑크 체크 패턴의 토탈 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군요.
아이들과 공원에서 놀 때도 섹시함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완벽한 모델 몸매를 자랑하듯 새까만 레깅스에 알라이아의 숏 패딩을 입고 시크한 올 블랙 룩을 선보였습니다. 지퍼 디테일의 패딩 재킷을 오프 숄더로 연출해 데콜테를 드러낸 ‘핫’ 마미는 운동화 대신 프라다의 블랙 워커를 신고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놀아주죠.
남편 존 레전드와의 데이트에는 노 팬츠룩을 선보였습니다. 그레이 브리프에 까만 스타킹을 신고 롱 가죽 코트를 입은 크리시 타이겐은 섬세한 자수 디테일의 망사 장갑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20억이 넘는 눈 부신 광채를 내는 프로포즈 반지가 블랙 망사 위에서 빛을 발합니다. (@chrissytei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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