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기개와 품위로, 2024 S/S 트렌드는 백의민족!
패피라면 내년에 어떤 트렌드가 유행할 것인지 쯤은 미리 알아둬야겠죠? 미니스커트, 짧은 쇼츠, 노 팬츠, 시스루 등 유교걸이라면 시도하기 망설여지는 트렌드가 내년에도 계속 될 전망이라지만, 좌절하긴 이릅니다.
노출이 있든 없든 간에 중요한 건 흰 옷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는 거죠. 프로엔자 스쿨러와 헬무트 랭은 화이트 재킷이나 셔츠에 블랙 하의를 매치해 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미우미우와 코페르니는 명불허전 화이트+데님 조합의 위력을 보여줬죠. 그 뿐인가요? 흰 옷에 흰옷 입기, 화이트 셋업만큼 시크하고 관능적이기까지 한 패션은 또 없을 겁니다. 노출이 없어도요! 모던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전하고 싶다면 흰 드레스만한 게 없죠. 조상들이 괜히 백의민족으로 살았던 게 아니네요. 2024년엔 흰 옷을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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