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LBD말고 LRD, 리틀 레드 드레스!

황기애

크리스마스엔 레드 드레스가 진리.

자, 산타와 요정들이 핀란드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 하네요. 오늘 자정이면 루돌프와 함께 선물을 들고 떠날 산타를 기다리며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산타와 루돌프의 간식 그리고 리틀 레드 드레스, LRD입니다. 자고로 크리스마스엔 레드가 진리. 화려한 파티에 초대 되었든 집에서 소박한 모임을 하든, 레드 드레스를 입고 기분 한번 제대로 내 보자구요.

산타 걸이 여기 있었네요.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2월 9일 머라이어 캐리와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위해 산타 걸로 변신했었습니다. 하트 모양의 네크리스 라인이 돋보이는 새틴 트리밍의 오프 숄더 드레스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냅니다. 레드 슈즈와 오페라 글러브까지, 야무지개 레드 룩을 선보였네요. (@mimicuttrell)

마치 한송이 새빨간 장미처럼 정열적인 레드 드레스는 어떤가요? 코르사쥬가 장식된 오프 숄더 드레스에 레드 펌프스를 신고 골드 컬러의 미니 백을 든 클라라는 아무런 주얼리를 하지 않았기에 더욱 매혹적으로 보입니다. (@clakovi)

지금 가장 ‘핫’한 걸, 올리비아 로드리고 또한 리틀 레드 드레스를 입고 크리스마스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레드 비딩이 장식된 레더 소재의 미니 드레스에 블랙 니삭스와 롱 부츠를 신어 MZ들이 환영할 만한 힙스터 스타일로 소화했네요. (@justjard)

노출을 최소화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역시나 퍼프 소매 드레스가 제격입니다. 깊게 파인 네크리스 대신 일자로 미니멀하게 디자인된 드레스는 어깨에 볼륨이 들어가 여성스럽고 빈티지한 무드를 선사하죠. 여기에 볼드한 골드 주얼리를 더해주면 엘레강스한 크리스마스 룩이 완성됩니다. (@gguyot)

뷔스티에 형식의 심플한 드레스를 입은 캐롤라인 다우너. 평소 시크한 스타일을 즐기는 그녀에게 찰떡으로 어울리네요. 체인 형태의 볼드한 네크리스와 양 팔에 착용한 뱅글이 글래머러스한 밤을 완성해 줄 겁니다. (@carodaur)

레드와 벨벳의 만남은 치명적입니다. 은근히 빛나는 벨벳 소재의 레드 드레스라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그 어느 곳을 가나 대환영이죠. 코르사주가 장식된 언밸런스한 네크리스 라인의 원 숄더 드레스는 마치 긴 장갑을 따로 착용한 듯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matildadjerf)

사진
Splashnews.com,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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