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부터 할리 베리, 제니퍼 로페즈, 줄리안 무어, 다이앤 키튼까지. 세월이 흐를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와인처럼, 근사한 롤모델이 되어가는 왕년의 셀럽들.
니콜 키드먼, 할리 베리, 제니퍼 로페즈, 줄리안 무어 그리고 다이앤 키튼. 모두 헐리우드의 최전성기를 풍미한 셀럽들이죠. 어느 덧 50~70대가 된 이들은 잘 숙성된 와인처럼 세월이 흐를수록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클래식한 패션을 즐기는 니콜 키드먼과 줄리안 무어에게선 우아함이, 제니퍼 로페즈와 할리 베리에게선 여전히 자유분방한 바이브가 느껴집니다. 특히 젊어서부터 톰보이 패션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70대의 다이앤 키튼은, 지금까지도 고유의 멋을 잃지 않은 근사하고 품위있는 자태를 보여주고 있죠. 이렇게 늙고 싶네요. 이들이야말로 2023년의 화두였던 ‘조용한 력서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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