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vs 비욘세
온 세상이 화려하게 불을 밝히는 계절, 머라이어 캐리와 비욘세 두 팝 여제들은 블랙과 화이트 하나의 컬러로 홀리데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각자의 취향이 그대로 묻어나는 둘의 홀리데이 룩 중 여러분은 어떤 룩에 한 표를?
화이트 : 비욘세의 럭셔리 vs 머라이어 캐리의 사랑스러움
화이트 컬러는 극명하게 다른 스타일을 연출한 둘. 먼저 비욘세의 룩부터 볼까요? 전체적으로 은은한 샴페인 골드빛의 화이트를 선택해 럭셔리한 느낌을 낸 비욘세. 지인들과 함께한 디너 자리에서 그녀는 브라가 비치는 보디슈트에 프라다의 시퀸 쇼츠를 더했습니다. 여기에 퍼 코트, 비욘세만의 우아하고 글래머러스한 룩이었죠.
머라이어 캐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릅니다. A라인 미니스커트에 숏 패딩, 높게 묶은 포니테일로 10대 같이 사랑스러운 룩에 힘썼는데, 캐롤 여제가 시즌을 맞아(?) 한 껏 들뜬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누가 그녀를 50대로 볼까요?
블랙 : 섹시한 레깅스룩의 승자는?
둘의 분위기가 정반대였던 화이트와 달리 블랙 룩은 공교롭게도 모두 레깅스를 선택했습니다. 비욘세는 알라이아의 재킷과 후드 톱, 레깅스로 슬릭한 룩을 만들었는데요. 허리를 벨트처럼 조이는 가죽 재킷 디자인이 그녀의 보디 실루엣을 돋보이게 해주는군요. 귀고리를 후드에 달은 팁은 우리도 연말에 참고하면 뻔하지 않은 스타일링이 되겠죠?
이번엔 크리스마스 쇼를 위해 나선 머라이어 캐리입니다. 숏 헤어 퍼코트에 가죽 레깅스, 스트랩 샌들 힐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룩이군요. 주얼리 역시 너무 과하지 않고, 톱 안의 브라를 살짝 보이게 해 센스까지 놓치지 않았죠.
비욘세 vs 머라이어 캐리, 당신의 픽은?
- 사진
- Splash News, Instagram @beyo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