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스타일의 퍼 코트를 세련되게 입는 3가지 법칙
어릴 적 보던 드라마에서 부잣집 사모님들이 늘 빠지지 않고 입고 등장하던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긴 모피 혹은 퍼 코트죠. 80-90년대 동물 윤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미미하던 시절, 엄마들의 넘버원 사치 아이템이 바로 롱 모피 코트였습니다. 실제로 엄마가 물려준 리얼 퍼 혹은 그런 스타일로 출시된 길이가 길고 품이 넉넉한 맥시 스타일의 빈티지풍의 페이크 퍼 코트 모두 영화 15도의 날씨엔 환영할 만한 아이템이죠. 물론, 요즘식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이 필요합니다만 어렵지 않아요,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베이스볼 캡과 운동화 그리고 빅 백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죠. 빅 칼라의 브라운 퍼 코트는 A라인의 넉넉한 품이 특징입니다. 여유로운 핏의 퍼 코트에 빈티지 무드의 데님 팬츠와 스니커즈, 그리고 베이스볼 캡을 써 드레스 다운을 했습니다. 이때 스몰 백보다는 빅 사이의 토트백을 들어 쿨한 애티튜드를 선보였네요. (@marielouduviller)
예전 엄마들이 입었을 법한 자연스러운 핏의 널찍한 칼라가 지닌 맥시 퍼 코트입니다. 짙은 밤색의 윤기가 흐르는 코트에는 역시나 캐주얼한 아이템의 매치가 더욱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합니다. 화이트 티셔츠와 컨버스 운동화에 베이스볼 캡을 썼네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루이비통의 보스턴 백을 들어 빈티지 스타일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na_patriki)
넉넉한 배기 진에 블랙 오버사이즈 톱 그리고 블랙 스니커즈를 신었습니다. 발목까지 오는 밤색의 롱 코트에 브라운 베이스볼 캡을 써 컬러를 맞추었습니다. 가방 역시 커다란 블랙 토트 백을 들어 시크하게 연출했죠. 커다란 골드 이어링으로 글래머러스한 터치도 더했군요. (@anfisaibadova)
레깅스와 스웻셔츠의 에슬레져 룩에도 롱 모피 코트는 스타일리시하게 어울립니다. 이번에 모자와 백으로 컬러 포인트도 주었습니다. 초록색 베이스볼 캡을 쓰고 와인 컬러의 백을 들었죠. 운동화 대신 어그 슈즈를 신어 보온성을 높였네요. (@style.demon)
다소 와일드한 텍스처의 퍼 코트입니다. 그레이 후드에 청바지, 그리고 공식에 따라 운동화와 빅 숄더백을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베이스볼 캡보다 챙이 더 큰 스냅백을 써 힙한 바이브가 느껴지는 룩을 선보였습니다. (@sofiamcoel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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