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터너의 시크한 꾸안꾸 룩
소피 터너가 크리스마스 포장지를 쇼핑하러 거리로 나섰습니다. 아마도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날짜를 세고 있을 두 딸, 윌라(Willa)와 델핀(Delphine)을 위해서겠죠? 편안한 바지에 집업 후드와 미아우 소피의 바이커 재킷을 레이어드해 입은 모습인데요. 실패 확률이 제로에 수렴하는, 언제나 옳은 이 조합에 가죽 장갑과 에어맥스로 근사한 화룡점정을 더해 더없이 시크하고 쿨한 ‘꾸안꾸’ 룩을 만들어냈습니다. 무표정으로 길을 걷던 그녀, 포장지를 고를 때 만큼은 입가에 옅은 미소가 서려있는 듯 하군요. 포장지를 무려 7롤이나 잔뜩 사들고 떠나는 뒷모습도 즐거워 보입니다. 이게 바로 크리스마스의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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