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술 5

전여울

파티의 주인공, 술!

1. Woodford Reserve 우드포드 리저브 라이 위스키
전통적 켄터키 라이 위스키의 기준보다 호밀 함량이 약 2% 더 높은 53%다. 후추, 아몬드 아로마가 짙게 피어오르며, 흑설탕, 향신료에 절인 배 향이 진하게 남는다. 위스키와 스위트 베르무트를 2 대 1 비율로 섞은 뒤 앙고스투라 비터스를 2방울 떨어뜨려 ‘우드포드 맨하탄’ 칵테일을 만들어볼 것.

2. Johnnie Walker 조니워커 블론드
싱글몰트와 휘트 위스키를 블렌딩해 달콤한 과일 풍미, 부드러운 바닐라 피니스가 특징인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 블론드를 기주로 사이다 또는 레몬소다, 얼음을 섞어 마시면 그 잠재력이 화르르 살아난다.

3. The Balvenie 발베니 14년 더 위크 오브 피트
클래식한 발베니의 풍미 위로 강렬한 피트 향이 도드라진다. 싱그러운 시트러스, 달콤한 버터스카치, 크리미한 바닐라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4. Don Julio 1942 돈 훌리오 1942
창시자 돈 훌리오 곤잘레스가 테킬라 제조 60주년을 기념해 2002년 선보인 럭셔리 테킬라 브랜드. 미국산 오크통에서 최소 2년 이상 숙성시킨 100% 블루 아가베가 사용한다. 캐러멜과 헤이즐넛, 아몬드, 커피 등의 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진다.

5. 1800 Cristalino 1800 크리스탈리노
8~10년 이상 성장한 최상급 블루 아가베 100%로 주조하며 멕시코의 할리스코 고산 지대에서 7년 이상 재배한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한다. 아메리칸 캐스크와 프렌치 캐스크에 각각 나눠 16개월간 숙성하고, 이후 포트와인 캐스크에서 6개월의 추가 숙성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포토그래퍼
정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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