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비밀 좀 지켜줘!”
라이언 레이놀즈가 극대노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현재 한창 ‘데드풀3’ 촬영 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배우조합 파업이 끝난 뒤 촬영을 재개했죠.
이 과정에서 인터넷에 여러 장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습니다. 사진에는 돌연변이들과 데드풀이 ‘엑스맨’의 악당 세이버투스의 잘린 머리를 들고 싸우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일부 웹사이트와 소셜 채널에서 영화가 준비되기 전에 이미지 공개를 보류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이 영화는 관객의 즐거움을 위해 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리 알고 보는 콘텐츠만큼 김빠지는 일도 없습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역시 개봉되기 전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배역이 유출돼 애를 먹은 적이 있죠.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만든 영화 한 편이 누군가의 이기심 때문에 재미가 반감된 겁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인스타그램에 “영화관에 와야지만 알 수 있는 비밀을 지켜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 사진
- instagram @vancityreyno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