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뿔 달고 온 리타 오라

장진영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어가는 레드카펫 드레스 룩들.

리타 오라가 브리티시 런던 어워즈에 독특한 드레스 룩으로 참석해 모두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등이 깊게 파인 미니멀한 실루엣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척추 뼈를 따라 은빛 ‘뿔’을 장식한 건데요. 와일드한 아름다움을 뽐낸 이 멋진 바디 메이크업은 ‘이사마야 프렌치(Isamaya Ffrench)’의 아이디어. 평소에도 실험적이고 하드 코어한 뷰티 룩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런던 베이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는 자신의 이름을 딴 뷰티 브랜드에서 성기 모양 립스틱을 출시해 화제를 만들어 내기도 한 사람입니다. 초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작업하는 아티스트와 제안을 받아들이고 쿨하게 소화해내는 셀럽의 멋진 예술적 합작품인 셈! 뿔이 달린 실리콘을 등에 붙이고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커버하는 과정을 공개한 영상도 흥미롭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시죠.

사진
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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