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과 무채색을 사랑하고 보석으로 포인트를 주는 더블유 패션팀 에디터들의 같지만 다른 홀리데이 룩
시원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우아한 홀리데이 파티보다는 시끄러운 테크노 음악이 나오는 화끈한 레이브 파티에 가고 싶다. 스포티하지만 각 잡힌 발렌시아가의 벨벳 트랙슈트와 방방 뛰어놀 수 있을 듯한 바이커 부츠에 하트 모양이 위트 있는 알라이아의 쾨르 클러치와 섹시한 포인트가 되어줄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까지 더하면 어둡고 다크한 파티를 꿈꾸는 나만의 홀리데이 룩 완성. – 패션 에디터 이예지
1. 화이트 골드 소재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은 5백30만원으로 까르띠에 제품.
2. 사랑스러운 하트 모양의 쾨르 클러치는 1백70만원대로 알라이아 제품.
3. 스포티한 바이커 부츠는 7백만원대로 발렌시아가 제품.
어느덧 연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홀리데이 파티에서 크리스토퍼 케인의 마지막 컬렉션을 입고 싶다. 학사모를 뒤로 쓴 것 같은 드레스 디테일도 의미를 부여하자면 시의적절해 보이지 않나. 한 송이 꽃을 수놓은 회색 드레스에 꼼데가르송 옥스퍼드 슈즈를 신고, 한 손에는 단단한 생김새의 사피아노 가죽 미니 백을, 다른 한 손에는 이름마저 섬세한 소크라테스 링을 착용할 예정이다. – 패션 에디터 김현지
1.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소크라테스 링은 9백50만원으로 반클리프 아펠 제품.
2. 옥스퍼드 슈즈는 가격 미정으로 꼼데 가르송 제품.
3. 직사각 형태의 사피아노 가죽 미니 백은 2백30만원으로 프라다 제품.
긴 목을 부각시켜주는 터틀넥이나 홀터넥 드레스를 좋아하는데, 케이트의 회색 터틀넥 드레스는오래 서 있으면 잘 붓는 다리를 감쪽같이 가려줄 정도로 길어 더 마음에 든다. 낮은 굽이지만 뭉툭하지 않은 날렵한 롱부츠를 신고, 재미있는 모양의 백을 들 텐데 조금은 심심하다 싶은 룩에 로에베의 포메라니안 백 참으로 나만의 위트를 줄 예정. 액세서리는 최대한 배제하고, 클래식한 시계 하나로만 마무리! 우아하지만 위트 있는 파티 룩 완성이다. – 패션 에디터 김신
1. 타원형 백은 4백만원대로 더 로우 제품.
2. 리베르소 클래식 듀에토 워치는 3천만원대로 예거 르쿨트르 제품.
3. 동물모양의 키링은 63만원으로 로에베 제품.
4. 키튼 힐 롱 부츠는 1백40만원으로 토템 제품.
시끄럽고 부산한 연말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올해는 즐기자는 다짐을 한다. 계획이라곤 세우지 못하는 즉흥적인 성격 탓에 올해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낼지 아직은 아무 생각이 없지만, 파티가 있다면 빼지 않고 참석할 작정이다. 특별히 화려하게 차려입기보단, 평소 좋아하는 블랙 착장에 실버 액세서리를 착용하 고 싶다. 하지만 평소보다는 과감하게, 와이프로젝트의 컷아웃 톱과 팬츠, 그리고 큼직한 하트 귀고리도 시도해보고. – 패션 에디터 김민지
1. 실버 마이크로 1969 백은 70만원대로 라반 제품.
2. 퀼팅 모티프 코코 크러쉬 링은 가격 미정으로 샤넬 파인 주얼리 제품.
3. 볼드한 하트 이어링은 가격 미정으로 앰부쉬 제품.
4. 카골 부티는 2백만원대로 발렌시아가 제품.
최근 몇 시즌 동안 홀리데이 룩으로 미니스커트에 바이커 부츠 차림이 많았지만 다시 최대한 여유로운 실루엣의 팬츠로 복귀했다. 샤넬의 트위드 점프슈트는 격식 있는 트위드 소재에 플레어 스타일의 점프슈트라 잘 차려입은 듯 우아함이 강조되는 파티 룩으로 제격. 여기에 늘 추구하는 메리제인 슈즈와 긴 밤 동안 헝클어지는 머리를 부여잡아줄 미우미우의 스크런치, 액세서리로 완벽하게 포인트가 되어주는 루이 비통의 말타쥬 반지와 베니티 케이스 백이 자신감을 더해줄 것이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1. 골드와 블랙 래커가 우아한 링은 63만원으로 루이 비통 제품.
2. 벨벳 스크런치는 57만원으로 미우미우 제품.
3. 소녀적 무드를 더해주는 페이턴트 가죽 메리제인 슈즈는 1백62만원으로 보테가 베네타 제품.
4. 베니티 케이스 핸드백은 7백만원대로 루이 비통 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