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루이 비통이 홍콩에서 2024 프리폴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30일, 홍콩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빅토리아 독사이드에서 루이 비통의 2024 프리 폴 패션쇼가 펼쳐집니다. 당대 홍콩 유명 인사들의 핸드 프린트와 사인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스타의 거리가 루이 비통의 런웨이가 될 예정이에요.
이번 쇼는 2019년에 문을 연 K11 뮤제아와 협력한 결과물이 될 텐데요. 홍콩 부동산 업계의 재벌 3세이자 예술계 큰 손이기도 한 K11 그룹의 창립자 애드리안 쳉(Adrian Cheng)이 예술과 패션을 복합적으로 아우른 K11 뮤제아를 오픈한 데에 이어 이번 쇼를 펼치는 데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쏟았다고. (K11 뮤제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굳게 문을 닫았던 홍콩이 빗장을 다시 열며 ‘패션의 성지’로 여겨지던 이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군요. 11월 30일 홍콩 시간으로 8시, 그러니까 한국 시간으로 오후 9시에 베일이 벗겨지게 될 루이 비통 프리폴 컬렉션. 파리에서 엄청난 셀럽 군단을 이끌고 초호화 데뷔 컬렉션을 선보였던 퍼렐이 홈그라운드를 떠나 어떤 쇼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사진
- Courtesy of K11, Louis Vuitton,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