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 신은 김연아

노경언

고우림, 육군 현역 입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늘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이로써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고무신으로 바꿔 신게 됐군요.

앞서 그는 올해 9월 공식 팬카페에 입대 소식을 알리며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얼른 돌아와서 완전체 활동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 팬들은 결혼한 지 1년 만에 생이별(?)을 맞이한 김연아와 고우림에 아쉬운 마음을 표하고 있습니다. 서로 바라만 봐도 좋은 신혼 1년 차에 군입대라니요. 하지만 정작 본인은 누구보다 듬직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며 그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시간 금방갑니다~!”라는 말과 함께요.

고우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instagram @woorim_ko, @yun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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