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입던 숏 패딩, 올해도 알차게 입어야지
지난 해부터 이어진 숏 패딩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헐리우드 스타들부터 스트리트의 패션 피플들까지, 추위에 절로 손이 가는 아이템이죠. 한파가 불어 닥치기 전, 롱 패딩을 입기 전, 만끽해야 할 숏 패딩 입기. 올해는 컬러와 소재도 좀 더 다양해진 듯합니다.
숏 패딩이라 하면 노스페이스의 눕시를 빼 놓을 수 없죠.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헤일리 비버 등 톱 모델들도 즐겨 입는 눕시. 미국의 국민 여동생, 배우 클로이 모레츠도 입었습니다. 네이비와 블랙 투 톤 컬러 패딩에 같은 네이비 컬러의 레깅스와 흰 운동화를 신은 그녀는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루이비통의 카메라 박스 백을 들었네요. 스포티함과 하이엔드의 적절한 매치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시한 레더 소재의 패딩 재킷도 눈에 띕니다. 스포티한 스타일보다 더 포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죠. 여기에 플레어 레깅스와 화이트 셔츠를 멋스럽게 스타일링 했습니다. 심플한 니트 바라클라바와 어그 슈즈를 신어 초겨울에 입으면 좋을 시크한 룩이 완성되었군요. (@marinafilatovaaa)
블랙 컬러의 숏 패딩은 누구나 손쉽게 입을 수 있는 보험 같은 존재입니다. 이때 한 가지 컬러를 더해 포인트를 준다면 칙칙한 겨울 블랙 스타일링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답니다. 오렌지 컬러의 비니과 양말로 상, 하의에 컬러를 더한 이 센스있는 옷차림 처럼말이죠. (@selintufanoglu)
우리는 늘 어두운 색을 선호하곤 하죠. 하지만 멀리서도 시선을 끌 선명한 색의 숏 패딩이라면 한번쯤 입을만합니다. 짧은 길이의 아우터이기에 부담이 덜하죠. 형광에 가까운 주황색의 숏 패딩을 입고 거기에 맞춰 화려한 색감의 운동화를 신어 시선을 확 끄는군요. 게다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풀 스커트를 매치해 매력적인 앤벌런스드 스타일링을 선보였네요. (@himichelleli)
화이트 숏 패딩과 크림색 코듀로이 트레이닝 팬츠, 그리고 하얀 퍼 트리밍 슬리퍼까지. 고민시는 온통 하얗게 겨울 준비를 마쳤습니다. (@gominsi)
숏 패딩으로도 발레 코어가 가능하군요. 목을 따뜻하게 해 줄 하이 네크리스 집업 니트를 입고 A라인의 여성스러운 맥시 스커트를 입었습니다. 매트한 소재의 그레이 숏 패딩을 입고 여기에 분홍색 벨벳 발레리나 슈즈를 신었네요. 발을 따뜻하게 해 줄 울 양말은 필수입니다. (@hodanyous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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