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가장 기대되는 스타일리시한 동갑내기 커플
스타일리시한 동갑내기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해리 스타일스와 테일러 러셀,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인 듯하지만 막상 당사자들의 조심스러운 행보에 아직 공식적으로 인정된 사실은 없군요. 올리비아 와일드와 2년여간의 연애를 끝내고 짧은 만남을 하던 해리 스타일스가 그만큼 진지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습니다.
둘 다 1994년생, 29살입니다. 게다가 둘 다 ‘한’ 패션하죠. 이미 지난 영화 ‘본즈 앤 올’에서 뛰어난 패션 감각을 증명한 테일러 러셀과 확고한 자신의 패션 세계가 있는 해리 스타일스입니다.
최근 런던에서 연극에 출연하고 있는 테일러 러셀,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수수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트렌치 코트에 흰 양말과 옥스퍼드 슈즈를 신은 모습이 자연스럽게 세련된 무드를 선사하는군요.
심플하고 평범하지만 특유의 분위기로 멋스럽게 소화하는 테일러입니다. 블랙 스웨터와 데님 팬츠, 블랙 슈즈를 신었을 뿐이지만 스타일리시하네요.
해리 스타일스는 늘 그렇듯 일상생활에서는 편안한 티셔츠와 재킷으로 심플한 룩을 고수 중입니다. 여기에 독특한 컬러의 아이템을 더해 포인트를 주죠.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열애설은 테일러 러셀이 해리 스타일스의 콘서트에서 목격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뒤 해리 스타일스가 테일러 러셀의 연극 뒤풀이에 나타나 둘의 관계를 더욱 확고히 했죠. 그쯤 되면 공식적으로 관계를 밝힐 법도 하지만 커플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대신 둘은 런던에서 꽤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고 있죠. 갤러리, 커피 숍 등 일반인들의 목격담이 끊이질 않으니까요.
최근에는 해리 스타일스가 런던 북쪽에 구입한 저택의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의 측근들은 해리 스타일스가 테일러 러셀과의 진지한 미래를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습니다만, 미래는 그 누구도 모르죠. 이 관계가 사실이라면 또 다른 패션 아이콘 커플의 탄생입니다. 티모시와 카일리처럼, 그들도 자신들의 관계를 화끈하게 인정할 무대를 기다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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