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큐티섹시’란 이런 것?
자크뮈스와 켄달 제너의 우정이 사랑스러운 캠페인 이미지에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그녀가 자크뮈스의 홀리데이 컬렉션 <GUIRLANDE>의 얼굴이 됐거든요.
며칠 전, 자크뮈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주 후끈한 사진 한 장이 공개됐습니다. 언더웨어를 입지 않은 엉덩이 위로 와이어 전구가 칭칭 감긴 섹시한 이미지였죠. 사진 속 엉덩이의 주인(?)은 켄달 제너였습니다. 이에 디자이너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는 해당 게시물 댓글로 “때가 됐다”며 홀리데이 컬렉션의 신호탄을 알렸죠.
이 후 하루하루 공개되는 홀리데이 컬렉션 캠페인 이미지는 켄달 제너의 한도 초과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했습니다. 스키를 타고 계단을 슬라이딩하며 내려가거나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채 소파에 누워있는 등(그것도 나체로!) 엉뚱한 행동이 더해진 모습들로요.
늘 재치 넘치는 자크뮈스는 이번 연말에도 갖고 싶고, 사고 싶은 아이템을 대거 선보입니다. 2023 F/W 캠페인 <LE CHOUCHOU>에서 지지 하디드가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하트 라인 오프 숄더 원피스를 비롯해 선물하기 좋은 머플러나 장갑들도 눈길을 끌죠. 크리스마스 볼을 연상케 하는 보드 게임과 스노우볼 메이커 키트는 또 어떻고요.
아아, 내 통장을 망치러 온 구원자! 행복과 소비는 비례한다는 말을 가슴에 품고 유쾌한 홀리데이를 보내보기로 합니다.
- 사진
- Jacque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