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로 자리 지키는 시스템, 힘들지 않아”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의 명당자리를 차지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도 같습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어떻게 해서든 콘서트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공연장 앞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기 시작했죠. 그것도 벌써 5개월째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디 에라스 투어’를 개최합니다. 일부팬들은 조금이라도 가까이 그녀를 보기 위해 경기장 밖에 텐트 4개를 쳐두고 교대로 자리를 지켜가며 좌석 사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수많은 방송 매체에서 유명 인사(?)로 떠올랐는데요. 텐트 생활 중인 팬 중 한 명은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힘들지는 않다. 대학에서 낮은 학점을 받지 않는 한, 어머니가 캠핑하는 걸 허락하신다”며 “우리는 모두 다른 스케줄을 가지고 있고, 각자 자신의 스케줄을 맞출 수 있다”며 기꺼이 감내한다는 입장을 밝혔죠.
최애 아티스트의 공연을 사수하고 싶은 마음을 말릴 수는 없지만 부디 안전한 시스템을 통해 공연 관람을 마쳤으면 하네요!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