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
이제는 가방도 레이어드 하는 시대! 보테가 베네타, 에트로 등 하우스 브랜드를 비롯해 수많은 패피들이 시도하는 더블 백 스타일링을 눈 여겨 보세요.
린드라 메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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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을 레이어드하는 방식은 의외로 다양합니다. 멋쟁이 린드라 메딘이 아주 좋은 예시를 보여주고 있군요. 그녀는 주로 크기가 다른 두 개의 백을 활용하는 편입니다. 빅 백의 손잡이에 작은 사이즈의 백을 걸어 연출하는 식이죠. 이 때 서로 다른 소재의 백을 레이어드 한다면 더욱 극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휘뚜루 마뚜루 들기 좋은 에코백에 스웨이드 백을 더한다거나, 큼직한 스트로백에 가죽 토트백을 겹쳐 드는 것 처럼요.(@leandramcohen)
메리 케이트 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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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케이트 올슨은 빅 백을 양쪽 어깨에 하나씩 나눠 메는 플렉스를 선보였습니다. 작은 체구의 그녀지만 이렇게 큼직한 사이즈의 백을 두 개나 들고 있는 걸 보니 오히려 쿨 해 보이네요. 올드머니 트렌드에 맞춰 우아한 블랙 컬러로 통일한다면 훨씬 멋스러울 거예요.
벨라 하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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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하디드는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나 겹쳐 드는 신공을 선보였습니다. 루이 비통의 보스턴백부터 비비안 웨스트 우드의 나일론 소재 토트백 등 다양한 소재와 프린트를 활용해 경쾌함을 살렸네요. 이 때 포인트는 세 개의 백을 모두 한 손에 들어 맥시멀하게 연출했다는 것! 과연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이콘답네요.(@bellahadid)
리즈 블러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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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사이즈의 백을 사이좋게 나눠 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빈티지한 무드를 즐기는 리즈 블러스테인은 여기서도 평소 즐겨 드는 엘엘빈의 캔버스 토트백을 활용했네요. 이것 저것 이고지고 다니는 보부상 스타일이라면 더블 백 스타일링 트렌드가 더욱 반가울지도 모르겠어요.(@double3xp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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