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브랜드 ‘khy’를 런칭한 카일리 제너

황기애

켄달, 헤일리도 발 벗고 나선 카일리 제너의 패션 브랜드 론칭 소식

@kyliejenner

최연소 억만장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니는 26살의 카일리 제너. 자신의 이름을 딴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그녀가 새로운 패션 브랜드 론칭 소식을 알렸습니다. 11월 1일 공식 론칭을 하는 패션 브랜드 ‘khy’를 위해 부지런히 개인 SNS에 홍보 이미지를 올리는가 하면 가족과 지인을 활용한 비공식 프로모션도 선보였죠. 패션 사업이 처음은 아닙니다. 2021년 ‘카일리 스윔’이라는 수영복 브랜드를 냈던 그녀는 당시 비싼 가격에 비해 형편없는 퀼리티가 이슈가 되어 브랜드를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그 실패를 발판삼아 이번에 선보이는 khy는 더욱 신중을 기하지 않았을까요? 궁금한 점이 한 두 개가 아니군요.

@kyliejenner
@khy

론칭을 앞 두고 ‘Happy birthday khy’라는 메시지와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강렬한 빨간 장미가 장식된 케이크와 블랙 레더 룩을 입은 매혹적인 카일리 제너가 그윽한 눈빛을 보내고 있군요. 이에 앞서 ‘Meet khy’라며 블랙 페이크 레더 코트와 레드 펌프스를 신은 모습도 공개했죠. 강렬한 레드와 블랙 레더, 대망의 khy 브랜드의 첫 번째 컨셉인가 봅니다.

@khy
@khy

Khy는 매 시즌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협업 형태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첫 주자는 블랙핑크도 입었다는 베를린 베이스 디자이너 나밀리아 (Namilia)군요. 페이크 레더를 사용한 터프하고 섹시한 피스들이 주를 이루는 컬렉션은 200달러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고하네요.

@khy
@khy

공식 계정인 @khy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카일리가 데님 팬츠와 매치한 크롭 디자인의 모자가 달린 페이크 레더 재킷은 118달러입니다.

@justjared
@justjared
@therealspw
@therealspw

브랜드의 홍보에는 각자 어마어마한 팔러워들을 거느리고 있는 언니와 친구도 동참했습니다. 켄달 제너와 헤일리 비버가 khy의 블랙 페이크 레더 룩을 입고 카일리 제너와 함께 밤마실을 나섰네요. 켄달은 심플하지만 우아한 튜브 톱 형태의 레더 드레스를, 헤일리는 카일리가 킴 카다시안의 생일 파티 때 입었던 지퍼 장식의 미니 드레스에 타이트한 톱을 매치했습니다. 카일리는 당장 바이커를 타고 와도 놀랍지 않을 레더 홀터넥 톱에 팬츠를 입었군요. 마치 걸 그룹이라도 된 듯 khy의 블랙 레더 아이템들 입은 헐리우드 파워 3인방. 카일리는 든든하겠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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