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더욱 탐나는 두 브랜드의 만남
1. 테클라 X 버켄스탁
이름만 들어도 소유욕이 솟구치는 테클라와 버켄스탁의 컬래버레이션! 버켄스탁의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테클라 특유의 포근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더해져 패피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죠. 두 브랜드의 첫 만남에 탄생한 슈즈는 두 개의 스트랩이 적용된 오픈토 스타일의 우지(Uji)와 둥근 앞 코의 나고야(Nagoya) 총 2가지입니다. 감각적으로 풀어낸 이미지도 눈여겨볼 만하네요. 60만 원대의 다소 높은 가격대로 책정됐지만 이토록 매력적인 슈즈에 사람들은 이미 길게 줄을 섰습니다.
2. 오라리 X 뉴발란스
오라리와 뉴발란스의 만남은 꽤나 자주 이뤄졌습니다. 그동안 2002R, RC30, 퓨어셀 등 뉴발란스의 다양한 모델과 협업해 두 브랜드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색다른 스니커즈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죠. 이번에는 1906R 모델입니다. 기존이 1906 모델에 새로운 질감을 더해 빈티지한 맛을 살린 점이 특징입니다. 룩북 이미지처럼 조거 팬츠에 두꺼운 니트 양말과 함께 매치한다면 꽤나 멋스러울 거예요.
3. 세실리아 반센 X 아식스
세실리아 반센과 아식스의 협업은 매번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합니다. 핫한 몸인 만큼 리세일 가격도 계속 오르며 우리들의 마음을 애태우기 일쑤죠. 두 브랜드가 이번에도 환상의 케미를 이어갑니다. 세실리아 반센은 최근 2024 S/S 컬렉션 착장에 모두 이번 협업 스니커즈 젤 퀀텀을 신겨 공표하기도 했죠. 로맨틱하면서도 쿨한 둘의 조합은 언제나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듯하네요!
4. 에스파 X 크록스
광야로 걸어간 에스파, 이제는 크록스 세상까지 접수해버리는군요. 몽글몽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파스텔컬러에 더해진 퍼 디테일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마치 천상과 지구를 넘나드는 유니콘이 떠오른달까요? 크록스의 묘미는 단연 지비츠! 멤버들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지비츠는 물론 에스파의 응원봉과 악마 뿔이 달린 하트 모양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지비츠를 따로 소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덕후를 위한 슈즈네요.
5. 이세이 미야케 X 뉴발란스
이세이 미야케 역시 이번 2024 S/S 컬렉션에서 뉴발란스와 함께한 스니커즈를 공개했습니다. 둘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번 협업 스니커즈 모델은 MT10O로 마치 맨발로 걷는 듯 얇은 밑창과 가벼운 무게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담백한 맛을 살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단 두 가지로만 출시하고요. 보라나 옐로 등 의외로 선명한 컬러의 시어한 소재의 룩과 만나면 슈즈의 매력이 배로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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