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나의 사랑스럽고 발칙한 룩
한동안 뜸했던 배수지의 예쁨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의 새 드라마, ‘이두나!’에서 은퇴한 아이돌 역을 맡아 자신의 전 본업을 선보였죠. 20살 초반의 이두나를 위해 다시 한번 자신이 은퇴하기 전인 22살 이전으로 돌아간 수지. 미쓰에이 시절이 그리웠던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겠네요.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마음껏 선보였으니까요. 풋풋하면서도 치명적인 미모의 수지가 입고 나온 옷 또한 눈길을 끕니다. 그녀의 개인 SNS에 공개한 사랑스럽게 발칙한 이두나의 패션, 한번 살펴볼까요? (@skuukzky)
배경이 쉐어 하우스이기에 세팅된 룩보다는 편안한 라운지 웨어의 착용이 많았습니다. 2023년 여름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란제리 룩이 제격이였네요. 크롭 디자인의 레이스가 달린 캐미솔을 입고 컬러풀한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포근한 느낌의 하늘색 카디건을 걸친 수지. 이렇게 입고 쉐어 하우스를 돌아다니는건 반칙아닌가요?
하우스 메이트인 원준의 학교를 찾아간 이두나. 전직 아이돌의 캠퍼스 룩 또한 예사롭지 않습니다. 플라워 패턴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그 위에 타이트한 핑크색 카디건을 입은 수지. 여기에 블랙 베이스볼 캡을 쓰고 펑키한 분위기의 십자가 이어링을 해 힙한 분위기를 선보였습니다.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와 새까만 히메 컷 헤어의 조화가 정말 치명적이군요.
트렌디한 스타일에 빈티지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 이두나의 스타일은 사랑스럽고 힙한 20살, 그 자체입니다. 블랙 터틀넥에 프린지 장식이 달린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스커트를 입고 알라이아의 블랙 하트백을 착용했네요. 스카프를 둘러 맨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스커트는 EENK제품으로 이두나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네요.
드라마 ‘이두나!’속 수지는 아직 한 여름. 그럼에도 뽀글이 슬리퍼를 포기할 수 없었나봅니다. 섹시한 캐미솔 톱에 귀여운 도트 패턴의 미니 스커트를 입고 헐리우드 배우들도 즐겨한다는 헤드폰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두나의 스타일은 섹시하면서도 귀엽고, 평범한 듯하면서도 힙한 포인트가 있어야 하죠. 아이다스의 핑크색 카디건을 입더라도 이두나가 입으면 더욱 특별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Y2K 스타일을 재현한 수지.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데님 드레스에 체크 패턴의 헌팅 캡을 썼군요.수지에게 찰떡으로 어울리는 히메 컷과 언밸런스한 드롭 이어링이 펑키한 분위기를 줍니다. 브라운 숄더 백까지 들고 이두나가 향한 곳은 어디일까요? 이번 주말, 예쁜 수지가 연기한 예쁜 ‘이두나!’ 그야말로 정주행 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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