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커플, 켄달제너와 배드 버니가 선보이는 궁극의 커플 룩

노경언, 차예지

요즘 가장 핫한 커플의 스타일링 공식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연인과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씨죠. 설레는 데이트를 나설 땐 둘만의 드레스 코드를 정해 커플 룩을 맞춰 입어보세요. 둘 사이는 더 로맨틱해질 테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입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고요? 센스 있는 커플 룩 스타일링, 요즘 제일 핫한 커플인 켄달 제너와 배드 버니가 다 알려줍니다!

Bad Bunny and Kendall Jenner

켄달과 배드 버니는 지난 2024 S/S 구찌 쇼 참석을 위해 밀라노로 함께 떠났습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로 차려입었지만 프런트 로에서 찍힌 그들의 옷차림을 보니 둘의 공통점이 언뜻 보이지 않나요? 켄달 제너의 트렌치코트 컬러에 맞춰 쓴 배드 버니의 비니에 주목해 주세요. 두 사람의 커플 룩 공식은 바로 같은 컬러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커플이라도 이들처럼 같은 컬러로 룩에 포인트를 준다면 다른 스타일이라도 조화로운 커플 룩이 완성됩니다. 둘 다 새까만 선글라스를 쓴 점도 정말 귀여워 보이네요.

Bad Bunny and Kendall Jenner
Bad Bunny and Kendall Jenner

최근 올드머니 스타일에 푹 빠진 켄달은 시크한 올블랙 룩에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스웨터를 어깨에 두르고 뉴욕 매디슨 스퀘어에서 열린 루이스 미구엘의 콘서트로 향했습니다. 물론 그녀의 연인 배드 버니와 함께였죠. 앞서 발견한 이들의 커플 룩 공식을 철저히 따른 채로요! 배드 버니는 레더 소재의 블랙 셋업에 켄달처럼 머리를 감싼 레드 체크 패턴의 스카프로 포인트를 줬답니다.

Kendall Jenner and Bad Bunny
Kendall Jenner and Bad Bunny

켄달과 배드 버니 커플 룩의 또 다른 공식 하나. 바로 같은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핫한 셀럽들이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뉴욕의 카본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즐긴 켄달과 배드 버니는 셔츠에 블랙 팬츠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켄달은 베이지 톤의 실크 셔츠를 입고, 배드 버니는 오버 핏의 화이트 셔츠를 입었지만 둘 다 셔츠 버튼을 여러 개 풀어 자연스럽게 연출한 점이 자연스러운 커플 룩을 완성시키는 데 한 몫 한 것 같네요.

Kendall Jenner and Bad Bunny
Kendall Jenner and Bad Bunny

켄달 제너는 LA 레이커스 팀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죠. 그녀의 열렬한 농구 사랑 덕분에 NBA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데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건 단연 켄달의 농구장 패션입니다. 배드 버니와 함께 찾은 농구장에서 그녀는 미니스커트에 애니멀 프린팅의 롱부츠를 신어 핫 걸 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누가 봐도 사랑에 빠진 얼굴을 한 배드 버니는 은근히 커플 티를 내고 싶은 걸까요? 그 역시 애니멀 프린팅이 인상적인 숏 부츠를 신고 나타났네요. 같은 애니멀 프린팅 부츠라도 컬러와 길이를 달리 선택한 점이 이들의 커플 룩이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이유랍니다.

사진
Splashnews,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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