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발리, 그것도 우붓에서 단 하루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크레트야 우붓 Cretya Ubud
보통 비치 클럽이라고 하면 짱구나 세미냑을 떠올리지만 우붓에도 그 못지 않은 ‘정글’ 클럽이 있습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우붓 지역의 특징을 살려 계단식 논 뷰와 함께 다양한 크기의 수영장으로 꾸며진 크레트야 우붓이 바로 그 주인공. 테이블에 따라 최소 금액이 있지만 그 안에서 먹고 마시고 하는 비용으로 사용되니 그닥 아깝지 않죠. 다만 그 마저도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오픈 시간인 오전 8시를 노려보세요. 한화 5천원의 입장료만 내면 무료 테이블을 차지하고 신나게 놀 수 있답니다. 크레트야 우붓은 풀 클럽 외에도 정글 스윙, 커피 농장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도 함께 있으니 우붓에서 반나절 놀만한 곳을 찾고 있었다면 참고하세요.
📍 Jl. Raya Tegallalang, Tegallalang, Kec. Tegallalang, Kabupaten Gianyar, Bali
Instagram @cretyaubud
수카 에프스레소 SUKA ESPRESSO
보통 맛있다고 소문난 카페나 레스토랑은 발리 내 여러 지역에서 만날 수 있어 스케줄이나 동선에 따라 선택하면 되지만 수카 에스프레소는 우붓과 울루와뚜 지역에만 있는, 그래서 우붓 여행 시 꼭 들려야하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아무 때나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이곳은 아침엔 조식을 먹거나, 잠시 들려 더위도 식힐 겸 커피 한 잔 하는 여유를 갖기에도, 혹은 라이브 공연과 함께 신나는 우붓의 밤을 보낼 수도 있어요. 그만큼 우붓의 사랑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특히 호주 스타일의 브런치와 커피 메뉴가 인기인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상 차림이 가능하니 하루쯤은 이 곳에서 브런치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 Jl. Raya Pengosekan Ubud No.108,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Instagram @sukaespressobali
씨즈 이터리 Seeds Eatery
요즘 우붓 시내에서 가장 긴 웨이팅을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타이 푸드를 선보이는 씨즈 이터리는 따로 예약도 받지않아 오랜 웨이팅을 감수해야하는 곳이지만 여행 중 매콤한 음식이 당길 때 추천해요. 똠얌꿍과 팟타이 등 타이 기본 메뉴는 물론 씨즈만의 레서피로 완성한 요리들이 예상을 깨는 맛이라 두 번 세 번 시키길 권합니다. 신선한 오이스터는 와사비 소스를 만나 자꾸만 손이 가고 보통 우리가 아는 푸팟퐁커리가 아닌, 똠얌 페이스트로 볶아낸 새우 요리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별미.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소스에 밥을 비벼 먹어도 끝내줍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라면 무한대로 들어가는 맛이랄까요!
📍 Jl. Raya Pengosekan Ubud,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Instagram @seeds.eatery
- 사진
- Instagram @cretyaubud @sukaespressob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