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주도하는 틱톡 스타들
‘틱톡 꾸뛰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요즘 젠지들에게 틱톡은 단순한 SNS의 의미를 넘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패션 플랫폼으로 우뚝 솟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캐치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젠지력 만렙의 틱톡 인플루언서들을 팔로 업하길!
1. 프란치스코 나자레누스
최근 트렌드를 장악해버린 올드머니 스타일은 사실 틱톡에서 시작한 유행이라는 사실. 틱톡커들은 #올드머니에스테틱 이라는 키워드로 화려함으로 치장된 y2k 트렌드의 열기를 제압했다. 그중 틱톡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꾸준한 올드머니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이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독일 출신의 틱톡커 프란치스코 나자레누스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파리에서 활동 중인 그녀는 틱톡을 통해 파리지앵 특유의 시크한 스타일과 러블리한 올드머니 스타일을 접목시킨 데일리 룩을 선보이는 중. 다양한 올드머니 스타일의 영감을 얻고 싶다면 그녀의 틱톡 영상들을 참고해보자. (@franziskanazarenus)
2. 사브리나 바순
사브리나 바순은 영국의 지하철에서 데이비드 게타의 ‘What Dem Girls At’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업로드해 튜브 걸이란 닉네임으로 바이럴 되며 712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녀가 단숨에 젠지들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뭘까? 아마 남들의 시선 따윈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춤을 추는 등 당당한 애티튜드가 요즘 세대의 니즈를 그대로 충족 시켜주기 때문일 것. 여러 유명 아티스트는 물론 다양한 브랜드들과 함께하는 작업물들을 펼치며 틱톡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그녀는 지난 파리 패션 위크에도 참석하며 패션계에 부는 틱톡의 영향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sabrinabahsoon)
3. 루비 린
루비 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틱톡이 낳은 패셔니스타. 루비 린은 평소 톡톡 튀고 개성 넘치는 빈티지 스타일링을 즐긴다. 뛰어난 감각으로 참신한 레이어링 스타일링이나 액세서리 활용을 잘해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녀를 팔로우 해두고 스타일링 팁들을 참고할 것을 적극 추천하는 바. 틱톡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뉴욕에서 공부 중인 자신의 일상을 전하고 있는데, 귀여운 루비의 패션만큼이나 젠지답게 활기찬 일상을 엿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rubylyn_)
4. 메디슨 와일드
뉴욕 로어 이스트사이드의 스타일을 그대로 선보이는 메디슨 와일드는 틱톡을 통해 자신의 ootd를 설명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누구보다 패션을 사랑하는 그녀지만 패스트패션에 경각심을 가져 빈티지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인다고. 그녀의 스타일을 살펴보면 부츠나 아디다스 삼바와 같은 유행템들로 힙한 분위기의 룩들을 연출하는 편이다. 평소 힙스터 스타일의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메디슨 와일드가 바로 안성맞춤인 틱톡커일 것. (@madisonxwild)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gettyimageskorea, 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