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가 간 밀라노 와인 바는 어디?
이제는 한국 셀럽 없는 패션위크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수많은 한국 셀럽들이 해외로 향한다. 쇼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물론 바쁜 스케쥴 사이 짬을 내어 방문한 도시를 즐기기도 한다. 셀럽들은 패션위크 기간 중 무엇을 먹고, 어디를 갔을까? 그 첫번째는 전소미, 김다미, 사나의 취향이 묻어나는 밀라노 PIN이다.
전소미 – 중국식 꼬치집 STICKN’BEER & 와인바 Cantine Isola dal 1896
인스타그램에 꼬치와 함께 와인잔을 든 귀여운 셀카를 올린 전소미. 그녀가 방문한 곳은 밀라노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국식 꼬치집 스틱앤비어(STICKN’BEER)와 와인바 칸틴 아이졸라(Cantine Isola dal 1896)다. 스틱앤비어는 이름 그대로 꼬치와 맥주를 파는 집.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각종 꼬치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파는 곳이라 여행 중 아시아의 진한 맛이 그립다면 들러볼 것. 스틱앤비어와 이웃하고 있는 와인바 칸틴 아이졸라는 마치 도서관 책장을 연상시키듯 벽면에 와인이 천장까지 가득찬 곳이다. 수많은 와인 중 하나를 고르면 글라스로 즐길 수 있는 방식. 특히 외부에서 안주를 가져와 먹을 수 있어 전소미처럼 주변에서 다른 음식을 사 와 페어링 하기 좋다.
STICKN’BEER – Via Paolo Sarpi, 30, 20154 Milano MI
📍Cantine Isola dal 1896 – Via Paolo Sarpi, 30, 20154 Milano MI
김다미 – Villa Necchi Campiglio
보테가베네타 쇼 참석차 밀라노에 방문한 김다미는 밀라노의 숨은 명소인 빌라 네키(Villa Necchi Campiglio)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1930년대에 지어진 빌라 네키는 재봉틀 회사를 소유한 네키 가문의 저택이었다. 그 시대의 상류층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빌라 네키는 오늘날 루카 과다니노 감독의 <아이엠 러브>, 리들리 스콧의 <하우스 오브 구찌>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FAI 재단에서 이곳을 관리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15유로다.
📍Villa Necchi Campiglio – Via Mozart, 14, 20122 Milano MI
트와이스 사나 – 10Corso Como Cafe
프라다 앰버서더 사나가 늦은 아점을 하러 간 곳은 10꼬르소꼬모 카페. 꼬르소꼬모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편집숍이고 서울에도 있지만, 그래도 본토(?)인 밀라노에서 즐기는 기분은 또 다르다. 카페 뿐만 아니라 매장도 서울과는 다른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니 밀라노에 처음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
📍10Corso Como Cafe -Corso Como, 10, 20154 Milano MI
- 프리랜서 에디터
- 김지은
- 사진
- Instagram @somsomi0309, @d_a___m_i, @m.by__sana, @whenthesunnhits, Courtesy of StickN'B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