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에게 세상 모든 색이 어울리겠지만 그래도 블랙이 최고
그 이름도 블랙핑크. 블랙도 핑크도 모두 잘 어울리지만 최근 블랙 아웃핏으로 시크함을 줄줄 흘리고 다니는 블핑의 맏언니 지수. 최근 파리 컬렉션의 디올 쇼에 올 블랙으로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던 지수는 이미 전부터 블랙이 유독 잘 받았다지! 새까만 컬러 속에서 어여쁜 미모를 뽐냈던 지수의 블랙 룩 모음. (@sooyaaa__)
디올의 2024 S/S 컬렉션을 위해 지수 언니가 힘을 줬다. 날카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위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클린한 헤어 스타일, 그리고 수트 베스트를 변형한 블랙 드레스가 파워 우먼 스타일을 연출한다. 여기에 블랙 부츠와 백까지, 올 블랙으로 다크 무드를 뿜뿜한 지수.
파리 컬렉션 기간 중 베르사유 궁전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낸 지수. 디올의 엠버서더답게 올 디올 제품으로 발랄한 프레피 룩을 선보였다. 블랙 스티치 장식이 독특한 화이트 드레스 위에 블랙 재킷과 체인 백, 발레리나 슈즈를 신어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하지만 사랑스러운 걸리시 패션을 완성한 것. 물결 무늬 트리밍의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재킷과 그녀의 새까만 헤어가 한없이 잘 어울린다.
한 여름 뉴욕에서도 블랙 사랑을 이어간 지수. 개인 SNS에 공개된 지난 여름의 뉴욕 사진에서도 올 블랙 패션이 눈에 띈다. 활동하기 편해 보이는 소재의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플리츠 스커트 그리고 블랙 롱 삭스와 슈즈, 백까지. 캐주얼한 분위기의 블랙 룩 또한 기가 막히게 소화했다.
단정한 디올 걸의 블랙 패션이 아닌 좀 더 힙하고 그런지한 스타일의 블랙도 지수에겐 찰떡으로 어울린다. R13의 그런지 슬립 미디 드레스에 블랙 레깅스를 신고 꾸레쥬의 투박한 샌들을 신은 채 카메라를 맨 여행자 모드의 지수. 자연스럽게 반 묶음 한 헤어 스타일과 스타일리시한 블랙 드레스 룩이 인상적이다.
지수와 블랙의 궁합은 이미 무대 위에서 증명된 바. 블랙 컬러의 무대 의상을 입은 지수의 매력은 끝이 없다. 블랙 레더, 글리터링 디테일이 들어간 블랙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지수. 지금은 블랙의 지수에 빠져들 시간.
- 프리랜서 에디터
- 황기애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