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도 못 쉴 만큼 타이트한 스키니 진과 사랑에 빠진 셀럽

노경언

과연 스키니 진의 붐은 다시 올까요?

요즘은 누가 누가 더 크게 입는지 대결이라도 하듯 모두가 통이 넓은 배기팬츠에 푹 빠져 있지만, 십수 년 전엔 숨도 못 쉴 만큼 타이트한 스키니 진이 거리 위를 점령했던 때가 있었다. 그때의 노스탤지어를 간직한 패셔니스타가 있었으니 주인공은 바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모두가 와이드 핏을 입을 때 혼자서만 타이트한 실루엣의 스키니진을 즐겨 입는 그녀의 스타일링을 들여다보니 몇 가지 패턴이 보이는 듯한데, 올가을 에밀리와 함께 당신은 스키니 진을 입을 수있다? 없다?

1. 크롭 톱 + 스키니 진 = 에밀리의 최애 조합

@emrata

Emily Ratajkowski

신이 내린 몸매의 소유자,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자신이 가진 잘록한 허리와 매혹적인 각선미를 드러내기에 최적인 크롭 톱과 스키니 진을 매치한 ootd를 자주 선보인다. 그녀의 최애 조합은 화이트 크롭 티셔츠와 산뜻한 중청 컬러의 하이웨이스트 스키니 진. 배를 감싸는 하이웨이스트 진은 크롭 톱의 노출을 줄여 일상에서 입기 편하도록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다리가 길어 보여 비율까지 좋아 보인다. 클래식 오브 클래식인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예쁘게 입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의 로망! 청순 섹시를 추구미로 밀고 있다면 에밀리의 최애 조합을 눈 여겨 볼 것.

2. 힙하게 입고 싶을 땐? 오버사이즈 재킷과 함께!

Emily Ratajkowski

@emrata

크게 입을수록 멋진 요즘, 힙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스키니 진을 다시 꺼내 입기란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벙벙한 와이드 팬츠가 연출할 수 없는 스키니 진의 슬림한 실루엣은 몸매가 훨씬 날씬해 보인다는 점에서 강력한 베네핏을 주는 아이템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에밀리가 스키니 진의 매력적인 강점은 챙기고 힙스터스러운 아웃핏을 완성하는 방법은 뭘까? 그건 바로 오버사이즈 재킷을 적극 활용하는 것. 오버사이즈 재킷의 과장된 핏이 룩에 드라마틱한 요소를 넣어 주어 트렌디한 느낌이 묻어난다.

3. 스키니 진에 스포티 맛 한 스푼

Emily Ratajkowski

Emily Ratajkowski

에밀리만의 독특한 스키니 진 스타일링 법 하나. 목이 긴 슬라우치 삭스를 바지 위로 올려 신는 것.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 발목을 감싼 긴 양말은 스포티한 무드를 더해주어 섹시한 느낌이 강한 스키니 진을 좀 더 경쾌하고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된다.

4. 롱부츠를 신을 땐 스키니 진을

Emily Ratajkowski

Emily Ratajkowski

평범한 옷차림도 단번에 멋스럽게 바꿔주는 부츠는 부쩍 쌀쌀해진 요즘 같은 날씨에 패피들이 찾는 1순위 아이템이다. 그중에서도 슬릭한 라인의 롱부츠는 스키니 진과 높은 케미를 자랑한다. 별다른 매무새 정리 필요 없이 부츠 안으로 쏙 들어가는 탓에 신기 편할 뿐만 아니라 롱부츠가 가진 섹시한 무드를 더욱 살려주는 팬츠는 스키니 진이 제일 적합하기 때문. 감도 높은 스키니 진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고 싶다면 에밀리가 사랑하는 롱부츠와의 케미를 잊지 말 것.

엄마 맞아? MZ력 100점, 에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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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차예지
사진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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