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셔츠+빅 백+로퍼의 조합이다
현실적으로 시도하기 쉽지 않은 팬츠리스 트렌드에 켄달 제너가 대안책을 제시해주고 있다.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오버사이즈 셔츠’만’ 입는 것. 자칫하면 파자마 룩으로 오해받을 수 있기에 셔츠는 빳빳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잘 재단된 것으로, 신발은 로퍼, 가방도 포멀한 빅 백을 선택한 명민함이 보인다. 켄달의 하의실종 셔츠 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재미있는 건 재킷과 볼캡을 믹스매치한 점을 제외하곤, 셔츠+빅 백+로퍼의 조합이 동일하다는 것! ‘셔츠만 입을 거라면 이렇게 입으세요.’라고 가르쳐주는 듯 하다. 자, 올 가을은 잘 재단된 톡톡한 소재의 셔츠 하나 마련해 마르고 닳도록 입는 걸로.
- 디지털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