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와 함께 다시 글래머러스한 본캐로 돌아온 카일리 제너
한동안 플로랄 드레스, 화이트 티셔츠, 빈티지 데님 등의 사랑스러운 코티지 패션을 선보이던 카일리 제너. 티모시 샬라메와의 열애로 한층 더 로맨틱하고 청순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그녀는 티모시와의 연애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다시금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퀸으로 돌아온 듯하다. 지난 며칠 동안 LA에서 포착된 카일리 제너는 청순한 드레스는 벗어 던지고 글래머러스한 보디콘과 레깅스 패션을 선보였으니 말이다.
사선으로 주름 디테일이 들어간 누드 톤의 보디콘 드레스. 글래머러스한 그녀의 보디 라인을 과감없이 드러낸 아틀랭(Atlein)의 타이트한 드레스에 반투명한 화이트 스타킹을 신어 파격을 주었다. 보디콘이 주는 전형적인 섹시한 라인에 레깅스같은 흰색 스타킹에 화이트 샌들까지 한 톤으로 맞춰 미니멀함을 더했다. 여기에 보테가 베네타의 커다란 숄더백과는 무관하게 앙증맞은 화이트 미니어쳐 백을 든 귀여움이란. 카일리의 패션에 대한 도전은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에 타이트한 저지 소재의 스커트와 레깅스 세트를 동시에 착용했다. 탄탄한 복근이 잘 보이는 화이트 크롭 탱크톱에 로우 라이즈로 입은 타이트한 미디 스커트와 레깅스. 더 로우의 심플한 블랙 펌프스를 덮은 레깅스의 연출법이 돋보인다. 여기에 더 로우의 빅 숄더백을 든 카일리 제너는 건강미 넘치는 미녀라는 진부한 타이틀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
에슬레져 룩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섹시하고 글램한 룩을 선보인 카일리. 플레어 컷의 블랙 레깅스와 가슴 바로 아래까지 타이트하게 입을 수 있는 크롭 톱은 모두 언니 킴 카다시안이 론칭한 브랜드 스킴스(Skims) 제품들. 허리는 과감하게 드러냈지만 쇄골을 다 가리는 단정한 네크리스 라인과 롱 팬츠와 앵클 부츠를 신어 과한 섹시함보다는 절제된 미니멀함이 느껴진다.
- 프리랜서 에디터
- 황기애
- 사진
- Instagram @therealspw, @kylieje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