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도, 생 로랑도 아니다
요즘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가 푹 빠진 듯해 보이는 브랜드는 바로 ‘더 로우(The Row)’다. 더 로우는 2006년 애슐리 & 메리 케이트 올슨 자매가 론칭한 브랜드로 미니멀리즘의 정수라 불릴 정도로 심플하고 담백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존 매니아층이 탄탄한 브랜드인데, 최근에는 ‘올드 머니 룩’의 정석이라 불리며 팬층이 더욱 확대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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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sse 가죽 백 300만원대
제니는 더 로우의 가죽 백들을 즐기는 편인데, 핸들이 긴 형태의 테라세(Terasse) 백은 볼륨감 넘치는 원피스에도, 데님 팬츠에도, 오버롤 팬츠룩에도 두루 활용되며 그녀의 공항 패션에 자주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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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Margaux 17 가죽 백 700만원대
무채색의 옷들로 힙한 스타일을 연출한 날 들었던 빅 백도 더 로우의 ‘소프트 마고 17(Soft Margaux 17)’ 백이다. 점잖은 스타일의 백을 크롭톱, 비니, 선글라스 같은 아이템과 매치하니 더욱 쿨해 보인다.
한편 로제는 백 뿐만 아니라 더 로우의 옷들도 즐기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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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s 코튼 재킷 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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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litta 코튼 팬츠 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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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가죽 플립플랍 110만원대
얼마 전, LA에서 입국한 그녀의 재킷과 팬츠, 플립 플롭은 모두 더 로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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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us 코튼 팬츠 150만원대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코튼 팬츠도 더 로우 제품. 루즈한 실루엣의 팬츠를 즐기는 그녀에게 여유로운 핏의 더 로우 제품들은 자연스레 손이 갈 수 밖에 없을 터.
지난해 포착된 오버사이즈 셔츠와 백도 모두 더 로우 제품!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룩에나 매치하기 좋고, 퀄리티까지 놓치지 않으니 블랙핑크도 더 로우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
- 프리랜서 에디터
- 김지은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OSEN, 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Courtesy of TheRow, Instagram @roses_are_ro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