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하이 부츠의 화려한 귀환

노경언

올가을은 싸이 하이 부츠를 다시 꺼내야 할 때

싸이 하이 부츠는 올가을 여러 브랜드의 F/W 컬렉션에 등장하며 다시 트렌드로 급부상할 준비를 마쳤다. 잊고 있던 싸이 하이 부츠의 화려한 컴백! 당신은 이제 싸이 하이 부츠를 다시 꺼내야 할 때다.

1.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Emily Ratajkowski

싸이 하이 부츠가 가진 특유의 섹시함을 즐기고 싶다면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처럼 타이트한 디자인의 클래식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블랙 터틀넥 스웨터와 미니스커트의 조합이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바로 존재감 강한 싸이 하이 부츠가 열일 하기 때문일 것. 깔끔한 올 블랙 룩에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줘 시크한 프렌치 감성까지 자아내는 그녀의 ootd는 모두가 손쉽게 따라 해봄직하다. (@emrata)

2 .두아 리파

@dualipa

@dualipa

누구보다 트렌드에 민감한 그녀, 두아 리파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ome on barbie let’s go party”라는 문구와 함께 올 핑크 룩 사진을 게시하며 바비 코어 열풍에 동참했다. 그동안 주로 봐왔던 바비 코어 스타일들은 사랑스러움이 주된 키워드였다면 두아 리파는 고급진 느낌을 주는 벨벳 소재의 슬리브리스 미니 드레스와 보테가 베네타의 시그니처인 인트레치아토 위빙 패턴의 싸이 하이 부츠를 매치해 좀 더 강렬한 느낌의 바비 코어 룩을 완성했다. 싸이 하이 부츠의 특유의 존재감 덕분에 두아 리파가 가진 카리스마를 손쉽게 녹여낼 수 있었던 것. (@dualipa)

3.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

싸이 하이 부츠는 하의 실종 패션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자칫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는 노출을 줄여 하의 실종 패션을 덜 부담스럽게 소화시키는 것은 물론 싸이 하이 부츠가 가진 묵직한 존재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기 때문. 박시한 화이트 셔츠를 미니 드레스로 연출한 제니퍼 로페즈는 통이 넓은 데님 소재의 싸이 하이 부츠를 매치해 쿨한 하의 실종 룩을 선보였다. (@jlo)

4. 로라 톤더

@couturekulten

@couturekulten

반항미 넘치는 레이싱 재킷에 싸이 하이 부츠를 신고 싶다면 로라 톤더가 선택한 빈티지한 감성의 웨스턴 부츠 스타일을 선택할 것. 자유로운 쿨키즈들의 바이브가 한껏 녹아든 두 아이템의 만남은 어쩌면 운명처럼 서로를 끌어당길 테니! 이때 레이싱 재킷이 가진 강렬한 컬러감과 패치들 때문에 화려한 스티치가 새겨진 웨스턴 부츠는 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부츠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couturekulten)

5. 리한나

Rihanna

힙한 스타일링으로 임산부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리한나. 그녀는 박시한 티셔츠와 데님 미니스커트로 캐주얼한 룩을 입고 에이셉 라키와 저녁 데이트를 나섰다. 힙한 ootd에 중심을 잡아주는 아이템은 바로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빈티지한 데님 소재의 싸이 하이 부츠.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는 슬릭한 싸이 하이 부츠와 반대로 벌키한 쉐입의 싸이 하이 부츠는 힙스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badgalr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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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차예지
사진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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