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세란 이런 것
에스파가 미국 마이애미를 매콤하게 물들였다.
지난 24일, 마이애미에서 라이브투어 ‘SYNK : HYPER LINE in MIAMI’를 가진 그녀들. 푸른 조명과 함께 무대 위에 등장한 에스파는 노련하고 여유로운 애티튜드로 공연장을 휘어잡았다.
‘Black Mamba’, ‘Next Level’ 에스파를 대표하는 곡부터 ‘Don’t Blink’, ‘Welcome To MY World’, ‘YEPPI YEPPI’, 그리고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빈틈없이 탄탄한 무대를 선보였고, 공연을 마친 에스파는 “우리 이름을 외쳐주는 목소리를 듣고 힘이 났다“며 “오늘의 함성은 정말 역대급이었다. 이렇게 뜨거운 환호를 받은 이상 이 곳에 꼭 다시 와야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이애미 팬들로 인해 더욱 인상적이었다. 이들은 에스파의 무대 의상과 비슷한 콘셉트로 차려입고 ‘Spicy’ 댄스 챌린지를 추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공연 전부터 현장을 열정적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에게 더욱 화이팅을 불어넣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SM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