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입어도 꾸민 티 나는 법? 정답은 컬러 팬츠에

레드벨벳 슬기처럼 상큼하게, 크리스탈처럼 클래식하게. 취향대로 컬러 팬츠 입기

기본의 모노톤도 좋지만 싱그러운 컬러에 시선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패션도 마찬가지. 지금까지 컬러 아이템이라면 소심하게 액세서리 정도로 만족했던 당신이라도 남은 여름과 다가오는 가을에는 컬러 팬츠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귀여우면서도 때로는 클래식하게 그리고 힙하게 말이다. 어떤 아이템보다 스타일링하기 쉬운 컬러 팬츠.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 셀럽들이 활용한 다양한 원 포인트 룩을 참고해 보길.

기은세

평소 심플한 캐주얼룩을 입는 사람들에게도 더 이상 컬러 팬츠는 부담스러운 아이템이 아니다. 그래도 아직 시도하기 망설여진다면, 데님 팬츠처럼 보이는 블루 컬러의 아이템부터 시작해 보자. 기은세는 청량한 블루 컬러 와이드 팬츠를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와 함께 스타일링해 90년대 무드의 클래식 룩을 완성했다. (@kieunse)

크리스탈

힙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이 넘쳐 나는 요즘. 크리스탈의 클래식한 팬츠 스타일링이 오히려 신선해 보이는 이유다. 데님 베스트와 어두운 브라운 컬러의 코듀로이 팬츠로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다. (@vousmevoyez)

레드벨벳, 슬기

비비드한 컬러 팬츠를 가장 쉽고 힙하게 입는 방법은 바로 깔 맞춤! 같은 컬러가 들어간 아이템과 함께 매치한다면 실패 확률은 0%다. 물론 온몸을 같은 컬러로 휘감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레드벨벳 슬기처럼 같은 컬러가 가미된 프린트나 패턴이 더해진 아이템을 함께 선택하라는 것. 그리고 비비드한 컬러를 세련되게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나 블랙, 뉴트럴한 컬러 아이템과의 믹스는 필수다. (@hi_sseulgi)

소녀시대, 효연

MZ 세대들의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노출을 두려워하지 말 것. 핑크 컬러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마젠타 컬러의 카고 팬츠를 입은 효연은 볼드한 버클 장식이 더해진 원 숄더 크롭 톱을 함께 매치해 제대로 힙한 룩킹을 보여줬다. 블랙 베이스에 마젠타 컬러가 포인트로 가미된 스니커즈를 신은 센스까지, 백점 만점! (@hyoyeon_x_x)

(여자)아이들, 우기

화이트 티셔츠에는 어떤 컬러 팬츠를 매치해도 실패가 없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여기에 디테일이 살짝 가미된 티셔츠 하나만 있으면 나도 패피가 될 수 있다.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귀여운 슬리브리스 톱과 그린 컬러의 데님 팬츠를 입은 우기처럼 말이다. 이 정도도 충분하지만 조금 더 과감한 MZ 룩에 도전하고 싶다면, 볼드한 펜던트의 초커나 네크리스를 함께 매치해 보자! (@yuqisong.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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