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루머에 일침
샤를리즈 테론이 성형설에 휩싸이자 “난 그냥 늙어버린 거야!”라며 쿨하게 맞대응했다.
매거진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은 ‘테론이 얼굴에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말하는데 난 그냥 나이 들어 변화한 것 뿐”이라며 일침을 가한 것.
그녀는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언제나 젊어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노화하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어 “나이가 든 남자는 고급 와인을 좋아하고 여자는 꽃을 좋아한다는 이중 잣대를 싫어한다”며 “난 그 개념을 경멸하고 맞서 싸우고 싶다. 또한 여성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방식으로 나이를 먹고 싶어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샤를리즈 테론에게도 나름의 고충은 있기 마련. 최근 나이가 들어 몸 관리가 힘들다고 털어놓은 그녀는 “’몬스터’를 연기했던 27세에는 하루아침에 13kg를 빼기도 했다. 하지만 43세에 촬영한 영화 ‘툴리’에서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의사에게 물어보니 ‘당신은 40세가 넘었다. 신진대사가 예전 같지 않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씁쓸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