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가 필요한 지금!
오늘따라 어딘가 심심하고 밋밋해 보이는 내 옷차림, 손쉽게 개성 넘치는 룩으로 반전시켜주는 아이템이 있다? 원하는 무드대로 허리에 둘러주면 마법처럼 전혀 다른 스타일링이 탄생하는 무적의 벨트! 허리선 살려줘,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당신의 옷장엔 지금 벨트가 필요한 때다.
1.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퍼들 팬츠를 가장 멋지게 입고 싶다면 지난 발렌시아가 쇼를 찾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룩을 참고할 것. 튜브 톱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올 블랙 룩을 쿨하게 차려 입고 거리를 나선 그녀. 그냥 보기에도 한참이나 넉넉한 사이즈의 퍼들 팬츠에 긴 벨트를 무릎길이까지 길게 늘어뜨려 연출한 것이 멋쁨 넘치는 포인트. 자연스러운 컬이 들어간 부스스한 헤어까지 찰떡으로 어울린다. (@emrata)
2. 조던 카네기스
섹시한 매력의 캣 슈트에도 단점이 있다면 허리 선이 불분명해 비율이 좋아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캣 슈트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허리선에맞춰 벨트를 둘러 주면 상, 하체가 분리되는 효과로 다리가 길어 보이기 때문. 조던 카네기스는 브라운 톤의 캣 슈트로 스키니한 몸매를 뽐냈는데 그녀처럼 벨트를 약간 위에 둘러주면 다리는 더 길어 보일 것! (@jordankanegis)
3. 아이샤 페어리더
짧은 길이의 브리프 팬츠가 유행이지만 너무 속옷처럼 보일까 봐 걱정이라면 아이샤 페어리더처럼 벨트를 활용해 보자. 언더웨어 느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개성 넘치는 쇼츠로 재탄생할테니! 브리프 팬츠의 경우 벨트 고리가 없지만 그저 허리에 둘러주면 그만이다. 오히려 예상치 못한 믹스 매치가 더 쿨해 보이는 법. (@aishafarida)
4. 로살리아
젠지력 만렙의 팝스타 로살리아는 명화가 프린팅된 강렬한 이미지의 톱과 플리츠스커트 그리고 양말을 더한 메리 제인 슈즈로 프레피 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왠지 그녀의 룩이 반항미 넘치는 락 스피릿이 느껴지는 이유는 귀여운 플리츠스커트 위에 두른 y2k 스타일의 빈티지 빅 벨트 덕분일 것. 로살리아처럼 재밌는 프레피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빈티지한 빅 버클 스타일의 벨트를 더해보자. (@rosalia.vt)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