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톡스에 얼마나 많은 돈을 들였는데!”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보톡스 부작용을 호소하며 또 한 번 이슈몰이를 했다.
이마에 넓적한 투명 패치를 붙인 채 “예전에 보톡스를 맞았는데 이마가 너무 부어서 썩 내키지 않았다. 눈꺼풀이 무거워져서 아래로 자꾸만 쳐졌고, 말 그대로 누군가 나를 때린 것 같았다”며 시술 부작용에 대해 거침없이 고백한 그녀는 이어 “다신 로스앤젤레스 의사와 상담하지 않겠다”며 선언했다.
지난 1998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등장만으로도 센세이셔널 했고, 매일같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공개될 정도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넘사벽 인물 중 하나였다.
오랜 시간 리즈 시절을 유지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녀와 닮은 얼굴을 갖고 싶은 마음에 남학생마저 그녀와 비슷한 얼굴로 성형하게 만드는 만인의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지만 이혼과 약물 중독, 할리우드 막장 파티걸의 삶, 재활원 입소 등 안타까운 이슈들의 연속으로 순식간에 타락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때부터 였을까? 모두가 닮고 싶었던 뉴밀레니엄 대스타는 스스로의 머리를 삭발하는 이상 행동을 보이는가 하면 전성기 때의 모습을 그리워 한 나머지 1억 5천만 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전신 성형을 감행하기도 했다.
과거와는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에 좌절한 그녀는 이번에도 역시 “내가 보톡스에 얼마나 많은 돈을 들였는데”라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고, 여전히 그때의 영광을 되찾고 싶은 간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instagram @britneysp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