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뉴욕 아시안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노경언

글로벌 시상식에서 거머쥔 트로피

이하늬가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매년 뉴욕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

특히 올해 영화제는 이하늬에게 의미가 남다른 의미를 안겨줬다. ‘킬링 로맨스’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유령’까지 상영돼 그녀가 출연한 영화만 무려 두 편이 소개됐기 때문.

최우수 연기상까지 수상한 그녀는 “‘킬링 로맨스’와 ‘유령’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맞서는 동안 어렵고 치열한 과정을 함께 거치며 만들어진 영화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전례 없는 대유행에 직면하며 너무나 약하고 무력한 존재임을 느꼈지만, 그 시간을 거치며 우리는 예술의 거대한 힘을 깨닫게 됐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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