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디올을 입는다’ 파리 올림픽에서 실현될까?

정혜미

실제 축구팀 유니폼의 스타일리시한 변신

LVMH가 2024년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프리미엄 파트너로 참여할 것이란 소식이 들려왔다. 브랜드 쇼메가 대회의 메달을 디자인하고 디올과 루이비통, 벨루티가 운동 선수를 위한 유니폼 제작을 지원한다고. 실제 올림픽 경기에서 하이 브랜드들의 럭셔리한 디자인을 보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패션과 스포츠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진 가운데, 앞서 실제 유니폼을 만든 패션 브랜드를 살펴보자.

나이키 X 마틴 로즈

현재 진행 중인 ‘2023 FIFA 여자 월드컵’. 이를 기념해 나이키와 마틴 로즈가 다시 만났다. 젠더리스한 디자인, 뻔하지 않은 테일러링 그리고 독특한 패턴으로 탄생한 블루 수트로! 미국의 여성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으로 탄생한 수트를 입은 실제 선수들은 더할 나위 없이 쿨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그리고 함께 매치한 블루, 퍼플&옐로 그리고 오렌지의 화려한 컬러 팔레트가 특징인 ‘나이키 X 마틴 로즈 샥스 MR4’는 실제 공홈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nike) (@martine_rose)

키톤

‘The best of the best plus on(최고 중의 최고와 그 이상의 것)’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키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최고의 퀄리티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남성 수트 브랜드다. 클래식에 기반을 둔 수트 브랜드에서 제작한 유니폼은 어떨까? 영국 축구팀인 토트넘 핫스퍼 FC를 위해 제작한 키톤의 유니폼은 포멀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유니폼이라는 특성을 살려 스포티한 무드를 가미했다. 그리고 토트넘의 대표 컬러를 메인으로 키톤의 전용 원단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 (@kiton)

인싸가 되고 싶다면? 빅 옐로 부츠!

바비는 샤넬을 좋아해

디지털 에디터
정혜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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