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 난 섹시함에 청순함이 더해져 요즘 정신 못 차리게 예쁜 카일리 제너
이러니 안 반해? 티모시 샬라메와의 열애설로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그녀가 최근 나날이 미모를 경신하고 있다. 차분한 이미지의 티모시의 영향일까? 볼드하고 글래머러스한 패션을 고수하던 카일리가 편하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코티지코어 룩을 선보이며 티모시뿐만 아니라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은 것. 특유의 관능미에 시골 소녀스러운 플라워 드레스나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 등의 패션으로 청순한 분위기까지 더한 카일리 제너, 셀피 장인이기도 한 그녀에게서 여름 휴가 스타일과 더불어 여친짤, 사진 찍는 법도 배워 보길. (@kyliejenner)
잔잔한 꽃무늬와 리본 장식이 달린 로맨틱한 서머 드레스는 도엔(Doen). 퍼프 소매가 달린 베이비 돌 실루엣의 롱 드레스는 애 둘 맘도 어린 소녀처럼 보이게 하는 마술을 발휘한다.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헤어 스타일과 카일리 제너의 그윽한 눈빛이 더해져 마치 숲에 사는 여신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티모시가 봤다면 다시 한번 반하지 않았을까?
지금 막 세탁기에서 꺼낸 듯한 허름한 스타일의 크롭 화이트 티셔츠에 빈티지풍의 데님 팬츠, 발레리나 슈즈. 그리고 미우 미우의 라피아 백을 든 카일리.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코티지코어의 핵심이다.
또 다른 화이트 톱과 데님의 매치. 초록이 가득한 전원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가장 베이식한 옷차림. V자형으로 크롭된 독특한 디자인의 화이트 티셔츠에 와이드 핏의 데님 팬츠를 입었다. 이 일상적인 룩이 특별하게 보이는 이유는 카메라를 향한 그녀의 포즈 덕분.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상체를 튼 채 두 팔을 들어 머리를 만지거나 머리 위로 올려 본인이 가진 글래머러스한 보디 라인을 강조했다. 얼굴은 살짝 들고 시선을 그윽하게 카메라를 향할 것.
코티지코어의 매운맛 버전. 프릴과 셔링 장식의 브라 톱과 미니 스커트를 입은 섹시미 넘치는 컨츄리 걸. 앙증맞은 퍼프가 달린 소매가 한층 더 걸리시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 프리랜서 에디터
- 황기애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