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혜교야” 송혜교,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셀프 칭찬

노경언

동은이가 쏘아 올린 공

 

송혜교가 ‘더글로리’로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디즈니+ ‘카지노’의 최민식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지만 결국 승자는 그녀였다.

그녀의 수상은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결과였다. ‘더 글로리’는 공개 당시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전세계 1위에 올랐고, 국내외에서 학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받았기 때문.

송혜교는 ‘더 글로리’의 문동은 역으로 지난 4월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결국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 주인공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로 호명된 송혜교는 무대에 올라 “함께한 배우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좋은 자극이 됐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런 자리가 이제는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저한테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며 의미 있는 소감을 남기기도!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youtube @Vstar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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