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스타킹, 부담스럽지 않게 신는 법

뭘 좀 아는 여자들의 필수템, 피시 넷 스타킹

올여름엔 피시 넷 스타킹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질 예정이다. 예전엔 그저 섹시한 느낌으로 점철된 아이템에 지나지 않았다면 요즘은 오히려 젠지들의 과감한 스타일링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쿨한 패션템으로 진화하는 중! 간격이 촘촘한 피시 넷 스타킹은 다리를 가늘고 길게 보이게 해주고, 간격이 큰 디자인을 고르면 훨씬 개성 있고 눈에 띄는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핫한 요즘 피시 넷 스타킹 스타일에 대하여.

1. 한소희

@xeesoxee

피시 넷 스타킹은 전체적인 룩에 펑키한 느낌을 주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평소 걸크러시 느낌이 가득한 펑크 룩을 즐기는 한소희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니트 크롭 톱과 데님 카고 스커트를 매치했는데, 여기에 짜임이 큰 피시 넷 스타킹과 워커 부츠를 신어 주어 힙한 무드를 한 스푼 더했다. 스타킹을 올려 신어 크롭 길이 톱으로 드러난 배를 감싸준 점 역시 그녀의 스타일이 더 개성 넘쳐 보이게 하는 포인트! (@xeesoxee)

2. 헤일리 비버

Hailey Bieber

여름이 되면 오버사이즈 박스 티셔츠를 미니 원피스로 활용하는 스타일링이 많이 보이는데, 맨 다리가 많이 드러나는 룩이기 때문에 자칫 밋밋해 보이기 쉽다. 이때 헤일리 비버처럼 피시 넷 스타킹을 신어주면 룩의 느낌을 풍부하게 살려주면서도 더워 보이지 않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섹시한 느낌의 피시넷 스타킹이 다소 부담스러운 초심자라면 그녀가 선택한 정도의 촘촘한 짜임으로 시작해 볼 것. (@haileybieber)

3.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피시 넷 스타킹을 좀 더 귀엽게 신어 보고 싶다면 벨라 하디드처럼 니삭스 형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생일 파티로 향하는 벨라하디드는 시크한 올 블랙 미니스커트 룩을 선보였는데, 피시 넷 니삭스로 깨발랄한 생일 주인공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bellahadid)

4. 현아

@hyunah_aa

현아가 입은 핫핑크 트위드 미니 드레스가 더욱 사랑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화이트 컬러의 피시 넷 스타킹과의 조합이 찰떡처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그녀처럼 살갗이 하얀 편이라면 블랙보다는 화이트 컬러의 스타킹을 골라 묘한 매력을 더해주는 것도 좋은 팁. 현아는 여기에 펑크룩을 완성하는 필수템 중 하나인 레이스업 부츠를 더해 마치 만화 캐릭터 <나나>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hyunah_aa)

5. 르세라핌 허윤진

르세라핌,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M/V

일반 스타킹은 보통 스치기만 해도 금세 찢어져 곤란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피시 넷 스타킹은 일부러 올을 끊고 잡아당기는 등 거칠게 연출할 정도로 쿨하고 멋진 모습을 지니고 있다. 덕분에 걸그룹 스타일링에도 자주 활용되는 편인데, 르세라핌 허윤진 역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뮤직비디오에 신고 나와 더욱 화제몰이 중! 그녀는 트위드재킷과 쇼츠를 매치한 룩에 구멍 난 피시 넷 스타킹을 더해 파워풀하면서도 캐주얼하게 연출했다. (@jenaiss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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